내년부터 2년 간 ‘고교 입학생’ 13만 명 ↓
입력 2016.04.04 (12:18)
수정 2016.04.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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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학교 교실을 '콩나물시루' 같다고 묘사하곤 했습니다.
한 반에 학생들이 오륙십 명 씩 빽빽하게 들어찬 모습 기억하시죠 !
이후 점점 줄더니 지금은 스물다섯명 안팎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학생 수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출산의 여파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연도별 고등학교 입학생 숫잡니다.
올해 고교 입학생 수가 약 59만 6천 명 인데요.
내년에는 이보다 7만 명 가까이 감소하고 그 다음해에는 여기서 6만 3천여 명이 또 줄어들 전망입니다.
2년 동안 13만 3천 명이 사라지는 셈이죠.
물론 그동안 인구 감소에 따라 고교 신입생 수가 매년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한해 약 만 명 안팎에 불과했는데, 올해부턴 '인구 절벽'으로 그 추세가 바뀌는 겁니다.
후폭풍이 적지 않겠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학급 수를 700개 줄여야 한다는 공문을 일선 고교에 이미 보냈습니다.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오는 2022년이 되면 고교 졸업자 수보다 대학 입학 정원이 13만 명이나 많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학생을 고객으로 하는 사교육 시장 그리고 교복, 참고서 업계도 줄어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겁니다.
이 같은 인구 절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교육의 질적 향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당장 우리 사회의 숙제가 됐는데요.
교육부는 조만간 이 같은 고민을 담은 고교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반에 학생들이 오륙십 명 씩 빽빽하게 들어찬 모습 기억하시죠 !
이후 점점 줄더니 지금은 스물다섯명 안팎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학생 수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출산의 여파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연도별 고등학교 입학생 숫잡니다.
올해 고교 입학생 수가 약 59만 6천 명 인데요.
내년에는 이보다 7만 명 가까이 감소하고 그 다음해에는 여기서 6만 3천여 명이 또 줄어들 전망입니다.
2년 동안 13만 3천 명이 사라지는 셈이죠.
물론 그동안 인구 감소에 따라 고교 신입생 수가 매년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한해 약 만 명 안팎에 불과했는데, 올해부턴 '인구 절벽'으로 그 추세가 바뀌는 겁니다.
후폭풍이 적지 않겠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학급 수를 700개 줄여야 한다는 공문을 일선 고교에 이미 보냈습니다.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오는 2022년이 되면 고교 졸업자 수보다 대학 입학 정원이 13만 명이나 많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학생을 고객으로 하는 사교육 시장 그리고 교복, 참고서 업계도 줄어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겁니다.
이 같은 인구 절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교육의 질적 향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당장 우리 사회의 숙제가 됐는데요.
교육부는 조만간 이 같은 고민을 담은 고교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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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2년 간 ‘고교 입학생’ 13만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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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4 12:20:16
- 수정2016-04-04 13:49:57
예전에는 학교 교실을 '콩나물시루' 같다고 묘사하곤 했습니다.
한 반에 학생들이 오륙십 명 씩 빽빽하게 들어찬 모습 기억하시죠 !
이후 점점 줄더니 지금은 스물다섯명 안팎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학생 수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출산의 여파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연도별 고등학교 입학생 숫잡니다.
올해 고교 입학생 수가 약 59만 6천 명 인데요.
내년에는 이보다 7만 명 가까이 감소하고 그 다음해에는 여기서 6만 3천여 명이 또 줄어들 전망입니다.
2년 동안 13만 3천 명이 사라지는 셈이죠.
물론 그동안 인구 감소에 따라 고교 신입생 수가 매년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한해 약 만 명 안팎에 불과했는데, 올해부턴 '인구 절벽'으로 그 추세가 바뀌는 겁니다.
후폭풍이 적지 않겠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학급 수를 700개 줄여야 한다는 공문을 일선 고교에 이미 보냈습니다.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오는 2022년이 되면 고교 졸업자 수보다 대학 입학 정원이 13만 명이나 많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학생을 고객으로 하는 사교육 시장 그리고 교복, 참고서 업계도 줄어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겁니다.
이 같은 인구 절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교육의 질적 향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당장 우리 사회의 숙제가 됐는데요.
교육부는 조만간 이 같은 고민을 담은 고교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반에 학생들이 오륙십 명 씩 빽빽하게 들어찬 모습 기억하시죠 !
이후 점점 줄더니 지금은 스물다섯명 안팎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학생 수를 걱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출산의 여파 때문입니다.
교육부가 집계한 연도별 고등학교 입학생 숫잡니다.
올해 고교 입학생 수가 약 59만 6천 명 인데요.
내년에는 이보다 7만 명 가까이 감소하고 그 다음해에는 여기서 6만 3천여 명이 또 줄어들 전망입니다.
2년 동안 13만 3천 명이 사라지는 셈이죠.
물론 그동안 인구 감소에 따라 고교 신입생 수가 매년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소폭이 한해 약 만 명 안팎에 불과했는데, 올해부턴 '인구 절벽'으로 그 추세가 바뀌는 겁니다.
후폭풍이 적지 않겠죠.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학급 수를 700개 줄여야 한다는 공문을 일선 고교에 이미 보냈습니다.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오는 2022년이 되면 고교 졸업자 수보다 대학 입학 정원이 13만 명이나 많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코 앞에 닥쳤습니다.
학생을 고객으로 하는 사교육 시장 그리고 교복, 참고서 업계도 줄어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겁니다.
이 같은 인구 절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교육의 질적 향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당장 우리 사회의 숙제가 됐는데요.
교육부는 조만간 이 같은 고민을 담은 고교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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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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