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봄꽃 만개…내일도 포근

입력 2016.04.04 (21:34) 수정 2016.04.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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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 서울은 기온이 크게 오르고 화창했는데요.

한식이자 식목일인 내일(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벚꽃 축제가 시작된 서울 여의도 중계차 연결해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벚꽃이 활짝 피었죠?

<리포트>

네, 벚꽃이 말 그대로 만개해 있습니다.

오늘(4일)부터 축제가 시작된 이곳 서울 여의도 벚꽃길엔 9시가 훌쩍 넘은 시각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오가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밤 조명에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직장 때문에 벚꽃길을 늦게 찾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오래 남는 기억을 만들어줄 듯합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다소 떨어져 따뜻한 기운은 가셨지만, 벚꽃과 함께 밤에도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 후반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8도로 10도선에 머물러 있는데요.

어제(3일)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5일)도 전국이 맑고 화창한 가운데 낮기온 20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등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봄철은 공기가 산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두드러지고, 성묘와 꽃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많아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는데요.

불조심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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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친 뒤 봄꽃 만개…내일도 포근
    • 입력 2016-04-04 21:35:58
    • 수정2016-04-04 2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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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 서울은 기온이 크게 오르고 화창했는데요.

한식이자 식목일인 내일(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벚꽃 축제가 시작된 서울 여의도 중계차 연결해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벚꽃이 활짝 피었죠?

<리포트>

네, 벚꽃이 말 그대로 만개해 있습니다.

오늘(4일)부터 축제가 시작된 이곳 서울 여의도 벚꽃길엔 9시가 훌쩍 넘은 시각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오가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습니다.

밤 조명에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직장 때문에 벚꽃길을 늦게 찾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오래 남는 기억을 만들어줄 듯합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다소 떨어져 따뜻한 기운은 가셨지만, 벚꽃과 함께 밤에도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 후반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1.8도로 10도선에 머물러 있는데요.

어제(3일)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5일)도 전국이 맑고 화창한 가운데 낮기온 20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등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봄철은 공기가 산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두드러지고, 성묘와 꽃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많아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는데요.

불조심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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