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박주영, 백전 노장의 활약…‘제2 봄 맞나’
입력 2016.04.04 (21:50)
수정 2016.04.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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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의 시즌 초 화두는 단연 '백전노장'들의 활약입니다.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박주영은 무려 9년 1개월 만에 1경기 2골 이상을 말하는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며 팬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 대표 시절 화려한 조명을 받은 골잡이 정조국과 박주영.
해외 진출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까지 같은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처럼 닮은꼴 축구 인생을 걸어온 두 백전노장이 봄을 맞은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광주FC의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 등 4골로 K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후보였던 서울 시절 '경기에 뛰지 않고 어디에 있냐'고 묻던 아들이 무엇보다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광주) :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가족이고요. 저 정조국이 그라운드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2007년 3월 이후 무려 9년 만에 멀티골을 넣은 서울FC 박주영의 부활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개인보다는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박주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좋은 선수들 많이 들어왔고 기존의 선수들과 잘 융화가 되다 보니까 골 찬스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둘은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등 다가가는 팬서비스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에 소홀하다는 평가를 받던 박주영의 변화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침이 컸던 축구인생을 걸어왔던 두 노장 골잡이들이 올시즌 K리그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의 시즌 초 화두는 단연 '백전노장'들의 활약입니다.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박주영은 무려 9년 1개월 만에 1경기 2골 이상을 말하는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며 팬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 대표 시절 화려한 조명을 받은 골잡이 정조국과 박주영.
해외 진출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까지 같은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처럼 닮은꼴 축구 인생을 걸어온 두 백전노장이 봄을 맞은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광주FC의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 등 4골로 K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후보였던 서울 시절 '경기에 뛰지 않고 어디에 있냐'고 묻던 아들이 무엇보다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광주) :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가족이고요. 저 정조국이 그라운드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2007년 3월 이후 무려 9년 만에 멀티골을 넣은 서울FC 박주영의 부활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개인보다는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박주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좋은 선수들 많이 들어왔고 기존의 선수들과 잘 융화가 되다 보니까 골 찬스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둘은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등 다가가는 팬서비스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에 소홀하다는 평가를 받던 박주영의 변화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침이 컸던 축구인생을 걸어왔던 두 노장 골잡이들이 올시즌 K리그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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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국·박주영, 백전 노장의 활약…‘제2 봄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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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4 21:51:17
- 수정2016-04-04 22:45:55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의 시즌 초 화두는 단연 '백전노장'들의 활약입니다.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박주영은 무려 9년 1개월 만에 1경기 2골 이상을 말하는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며 팬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 대표 시절 화려한 조명을 받은 골잡이 정조국과 박주영.
해외 진출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까지 같은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처럼 닮은꼴 축구 인생을 걸어온 두 백전노장이 봄을 맞은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광주FC의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 등 4골로 K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후보였던 서울 시절 '경기에 뛰지 않고 어디에 있냐'고 묻던 아들이 무엇보다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광주) :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가족이고요. 저 정조국이 그라운드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2007년 3월 이후 무려 9년 만에 멀티골을 넣은 서울FC 박주영의 부활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개인보다는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박주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좋은 선수들 많이 들어왔고 기존의 선수들과 잘 융화가 되다 보니까 골 찬스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둘은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등 다가가는 팬서비스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에 소홀하다는 평가를 받던 박주영의 변화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침이 컸던 축구인생을 걸어왔던 두 노장 골잡이들이 올시즌 K리그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의 시즌 초 화두는 단연 '백전노장'들의 활약입니다.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박주영은 무려 9년 1개월 만에 1경기 2골 이상을 말하는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함께 찍은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며 팬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소년 대표 시절 화려한 조명을 받은 골잡이 정조국과 박주영.
해외 진출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까지 같은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처럼 닮은꼴 축구 인생을 걸어온 두 백전노장이 봄을 맞은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광주FC의 정조국은 3경기 연속골 등 4골로 K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후보였던 서울 시절 '경기에 뛰지 않고 어디에 있냐'고 묻던 아들이 무엇보다 큰 자극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조국(광주) :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가족이고요. 저 정조국이 그라운드에서 살아 숨쉰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2007년 3월 이후 무려 9년 만에 멀티골을 넣은 서울FC 박주영의 부활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개인보다는 팀과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박주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좋은 선수들 많이 들어왔고 기존의 선수들과 잘 융화가 되다 보니까 골 찬스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둘은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등 다가가는 팬서비스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에 소홀하다는 평가를 받던 박주영의 변화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침이 컸던 축구인생을 걸어왔던 두 노장 골잡이들이 올시즌 K리그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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