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테러…“60여 명 사망”

입력 2016.04.05 (06:14) 수정 2016.04.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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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서는 연쇄 테러가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 등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IS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서북부의 공군 기지 인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라크 군 26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아메엔 모하메드(목격자) : "경찰차 근처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했어요. 저하고 함께 타고 있던 두 사람도 다쳤어요."

IS는 테러 직후 인터넷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북부 살라하딘 주와 팔루자 등지에서도 테러가 잇따라 이라크에선 어제 하루 6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등 연합군은 이라크 북부 모술의 IS 근거지를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도 쿠르드 민병대 등과 함께 모술 탈환을 위해 인근 도시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흐드 오베이드(이라크 군 장교): "히트 시는 반테러군에 의해 IS로부터 해방됐습니다. 우리 군이 도시 내에 배치됐습니다."

연합군의 공습 등으로 점차 수세에 몰리고 있는 IS의 게릴라식 연쇄 테러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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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연쇄 테러…“60여 명 사망”
    • 입력 2016-04-05 06:15:32
    • 수정2016-04-05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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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서는 연쇄 테러가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습 등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IS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서북부의 공군 기지 인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라크 군 26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아메엔 모하메드(목격자) : "경찰차 근처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했어요. 저하고 함께 타고 있던 두 사람도 다쳤어요."

IS는 테러 직후 인터넷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 북부 살라하딘 주와 팔루자 등지에서도 테러가 잇따라 이라크에선 어제 하루 6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미국 등 연합군은 이라크 북부 모술의 IS 근거지를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도 쿠르드 민병대 등과 함께 모술 탈환을 위해 인근 도시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흐드 오베이드(이라크 군 장교): "히트 시는 반테러군에 의해 IS로부터 해방됐습니다. 우리 군이 도시 내에 배치됐습니다."

연합군의 공습 등으로 점차 수세에 몰리고 있는 IS의 게릴라식 연쇄 테러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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