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중기 다음 달 영화 촬영

<앵커 멘트>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송중기가 다음달부터 차기작 촬영에 들어갑니다.

봄을 맞아 볼만한 뮤지컬 공연도 줄을 잇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송중기의 차기작 '군함도'가 다음달부터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갑니다.

춘천의 옛 미군기지 부지에 대규모 세트장을 설치해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 명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담습니다.

배우 황정민과 소지섭이 출연하고 송중기는 독립운동 지도자를 구출하려고 잠입하는 독립군 역을 맡았습니다.

'씨앤블루'가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펑키 비트에 입혀졌습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화제가 됐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돌아왔습니다.

13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에선 캐릭터는 물론 의상과 음악까지 재정비했습니다.

성경 속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생생하고 실험적인 무대로 전세계 주목을 받고있는 영국 극단 '니하이 씨어터'의 뮤지컬 '데드 독'이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힙합부터 펑크, 디스코는 물론 뉴웨이브까지 배우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직접 연주합니다.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시초로 알려진 '거지 오페라'의 21세기 버전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