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하라”

입력 2016.04.07 (21:40) 수정 2016.04.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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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군의 항공구조사 SART는 주로 적진에 고립돼 있는 아군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는 고난도 임무의 특수부댄데요.

강원도 산악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SART의 전투 생환 훈련을 장덕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전 수행 중 적진에 고립된 전투기 조종사.

위기의 순간, 헬기를 타고 출동한 우리 특수부대가 조종사를 구출합니다.

공군의 항공구조사, SART가 등장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현대전에서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양성하는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최첨단 전투기도 조종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종사를 전시 적진에서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인 만큼, 항공구조사에 요구되는 능력은 간단치 않습니다.

산악과 해상, 어떤 환경에서든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실력과 함께, 부상당한 조종사를 현장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응급처치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그렇기에 한계 상황을 가정한 반복된 훈련은 이들에게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배(원사/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교관실장) : "실전과 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상황 대처법을 익힘과 동시에 강인한 체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는 신념으로 뭉친 공군 항공구조사.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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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난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하라”
    • 입력 2016-04-07 21:42:17
    • 수정2016-04-07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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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군의 항공구조사 SART는 주로 적진에 고립돼 있는 아군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는 고난도 임무의 특수부댄데요.

강원도 산악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SART의 전투 생환 훈련을 장덕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전 수행 중 적진에 고립된 전투기 조종사.

위기의 순간, 헬기를 타고 출동한 우리 특수부대가 조종사를 구출합니다.

공군의 항공구조사, SART가 등장한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현대전에서 숙련된 전투기 조종사의 가치는 매우 큽니다.

양성하는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최첨단 전투기도 조종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종사를 전시 적진에서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인 만큼, 항공구조사에 요구되는 능력은 간단치 않습니다.

산악과 해상, 어떤 환경에서든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실력과 함께, 부상당한 조종사를 현장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응급처치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그렇기에 한계 상황을 가정한 반복된 훈련은 이들에게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배(원사/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교관실장) : "실전과 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상황 대처법을 익힘과 동시에 강인한 체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는 신념으로 뭉친 공군 항공구조사.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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