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사전투표 실시

입력 2016.04.08 (12:00) 수정 2016.04.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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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5일 앞두고 오늘 전국적으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전 투표소 곳곳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사전 투표소가 마련된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 사전 투표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6시에 시작된 4·13 총선의 사전 투표는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사전 투표율은 1.74%이며, 73만 명이 투표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2년 전 지방 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1.65%로 나왔습니다.

총선에서 사전 투표가 적용돼 시행되는 건 이번 선거가 처음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사전 투표소는 3천5백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는 유권자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 투표일 이틀을 포함하면 이번 총선에선 실제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는 날은 사흘이 됩니다.

이 때문에 각 당은 이번 사전투표에서 각각 지지층을 투표장에 이끌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 전 (2014년) 지방선거에선 최종 사전 투표율이 11.5%였습니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가 총선에선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만큼 이보다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전 투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유권자들은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네, 사전 투표와 13일 선거일 투표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용산에 사는 유권자는 관내로, 그 이외 지역 유권자는 관외가 됩니다.

선관위 전용 전산망으로 신분증 검사가 끝나면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됩니다.

이때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할 노란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후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잘 접은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특히 노란 봉투를 받은 유권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하는걸 잊으면 안 됩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선거 정보'라는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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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총선 사전투표 실시
    • 입력 2016-04-08 12:02:37
    • 수정2016-04-08 13:34:17
    뉴스 12
<앵커 멘트>

4·13 총선을 5일 앞두고 오늘 전국적으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전 투표소 곳곳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사전 투표소가 마련된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 사전 투표는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6시에 시작된 4·13 총선의 사전 투표는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사전 투표율은 1.74%이며, 73만 명이 투표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2년 전 지방 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1.65%로 나왔습니다.

총선에서 사전 투표가 적용돼 시행되는 건 이번 선거가 처음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사전 투표소는 3천5백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는 유권자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 투표일 이틀을 포함하면 이번 총선에선 실제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는 날은 사흘이 됩니다.

이 때문에 각 당은 이번 사전투표에서 각각 지지층을 투표장에 이끌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 전 (2014년) 지방선거에선 최종 사전 투표율이 11.5%였습니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가 총선에선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만큼 이보다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전 투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유권자들은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네, 사전 투표와 13일 선거일 투표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용산에 사는 유권자는 관내로, 그 이외 지역 유권자는 관외가 됩니다.

선관위 전용 전산망으로 신분증 검사가 끝나면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됩니다.

이때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할 노란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후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잘 접은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특히 노란 봉투를 받은 유권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하는걸 잊으면 안 됩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선거 정보'라는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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