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도권 지지 호소…총동원 유세

입력 2016.04.09 (06:02) 수정 2016.04.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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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투표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새누리당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오가며 세몰이에 나섭니다.

무소속 바람에 표심이 흔들리는 대구에서는 대통령을 도와달라는 읍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경기 동부 지역과 강원도를 오가며 마지막 주말 유세를 벌입니다.

격전지를 중심으로 후보자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어제 경기지역 유세에서 야권 연대 움직임을 못난 짓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야당은 경제와 안보에 걸림돌이라 공세를 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런 나쁜 정당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들 본때를 보여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민심이 요동치는 대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 시민이 앞장 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윤선(전 청와대 정무수석) : "대구시민이 만든 대통령, 1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에 성공한 대통령 되도록 여러분들 다시 한 번 밀어주시겠습니까?"

친박 맏형인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도 대구 시민이 등을 돌리면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힘을 못 받는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주택 담보 대출의 원리금 상환 방식을 일시 상환에서 2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영남에 머물던 최경환 선대본부장은 어제 충청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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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수도권 지지 호소…총동원 유세
    • 입력 2016-04-09 06:04:26
    • 수정2016-04-09 0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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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투표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새누리당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오가며 세몰이에 나섭니다.

무소속 바람에 표심이 흔들리는 대구에서는 대통령을 도와달라는 읍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경기 동부 지역과 강원도를 오가며 마지막 주말 유세를 벌입니다.

격전지를 중심으로 후보자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어제 경기지역 유세에서 야권 연대 움직임을 못난 짓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야당은 경제와 안보에 걸림돌이라 공세를 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런 나쁜 정당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들 본때를 보여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민심이 요동치는 대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 시민이 앞장 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윤선(전 청와대 정무수석) : "대구시민이 만든 대통령, 1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에 성공한 대통령 되도록 여러분들 다시 한 번 밀어주시겠습니까?"

친박 맏형인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도 대구 시민이 등을 돌리면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힘을 못 받는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주택 담보 대출의 원리금 상환 방식을 일시 상환에서 2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영남에 머물던 최경환 선대본부장은 어제 충청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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