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잘못 신으면 패션 테러…양말 멋내기 비법

입력 2016.04.12 (08:38) 수정 2016.04.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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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맞이 옷 한 벌 사셨다는 분들은 있어도, 그에 맞는 양말을 샀다는 분들 찾기 쉽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스타킹을 신고 또 여름엔 맨발로 많이 다녀 양말을 잘 안 신게 되는데요.

그런데 양말 하나로 패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죠?

정지주 기자, 오늘은 패션 양말에 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멘트>

중고생들 교복 입을 때, 까만 스타킹에 흰 양말 신으면 컴퓨터 사인펜 같다 해서 잘못된 코디의 대표주자인데요.

양말, 참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잘 맞게 신기 어렵단 말이죠.

요즘엔 알록달록한 모양의 패션 양말이 유행이라는데, 그런데 양말 자체는 참 예쁜데 어떻게 신어야 촌스럽지 않게 잘 신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패션 양말과 패션 양말 예쁘게 신는 방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양말 전문점,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양말부터 여러 무늬의 성인 양말까지, 다양한 패션 양말들이 가득합니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었던 양말, 이제는 멋을 내기 위한 수단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패션 양말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저렴해서인데요.

몇천 원만 투자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장이 자유로워진 회사가 많아진 것과 밑단이 짧은 바지가 유행하면서 양말이 드러나게 된 것도 이유입니다.

이러한 유행에 발맞춰 직접 양말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회사에 찾아가 봤는데요.

요즘은 어떤 모양의 패션 양말이 유행일까요?

<인터뷰> 성태민(패션 양말 디자인 회사 대표) : “봄을 맞아서 꽃 그림이 들어간 꽃무늬의 양말과 반짝이나 속이 비치는 옷감 같은 소재가 독특한 양말, 그리고 색감이 강조된 양말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양말의 무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양말에 넣을 그림을 구상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연하는데요.

완성된 도안을 공장에 의뢰하면 똑같은 모양의 양말이 만들어집니다.

양말에 자수를 놓을 수도 있는데요.

원하는 영문자를 입력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수를 놓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다양한 무늬의 양말들이 완성되는데요.

무늬에 따라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터뷰> 성태민(패션 양말 디자인 회사 대표) : “줄무늬 양말은 상의나 신발에 맞춰서 입으면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단색 양말은 한 가지 색으로만 되어 있어서 본인 개성에 맞는 색깔을 골라서 연출하면 단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물방울무늬 양말은 활기찬 느낌을 주고요.

마름모꼴의 양말은 무난한 느낌으로, 편한 복장과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면 패션 양말, 어떻게 입어야 더욱 돋보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청바지 밑단을 접은 뒤 개성 넘치는 줄무늬 양말을 신으면 한층 경쾌한 느낌이 나는데요.

봄에 자주 입는 카디건에는 어떤 양말이 좋을까요?

<인터뷰> 이소현(의류 전문점 직원) : “카디건을 입고 운동화를 신으면 활동성을 높일 수 있고 살짝 발목을 덮는 양말을 신으면 깔끔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구두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을 때는 긴 양말보다 덧신을 신는 게 좋은데요.

발등이 드러나면서 다리가 더욱 날씬하고 길어 보입니다.

둥근 구두코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조금 긴 기장의 양말을 신으면 더 귀여워 보이겠죠?

알록달록 패션 양말, 발끝의 변화로 다양한 변신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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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잘못 신으면 패션 테러…양말 멋내기 비법
    • 입력 2016-04-12 08:41:09
    • 수정2016-04-12 14:29:1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봄맞이 옷 한 벌 사셨다는 분들은 있어도, 그에 맞는 양말을 샀다는 분들 찾기 쉽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스타킹을 신고 또 여름엔 맨발로 많이 다녀 양말을 잘 안 신게 되는데요.

그런데 양말 하나로 패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죠?

정지주 기자, 오늘은 패션 양말에 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멘트>

중고생들 교복 입을 때, 까만 스타킹에 흰 양말 신으면 컴퓨터 사인펜 같다 해서 잘못된 코디의 대표주자인데요.

양말, 참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잘 맞게 신기 어렵단 말이죠.

요즘엔 알록달록한 모양의 패션 양말이 유행이라는데, 그런데 양말 자체는 참 예쁜데 어떻게 신어야 촌스럽지 않게 잘 신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패션 양말과 패션 양말 예쁘게 신는 방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양말 전문점,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양말부터 여러 무늬의 성인 양말까지, 다양한 패션 양말들이 가득합니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었던 양말, 이제는 멋을 내기 위한 수단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요.

패션 양말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저렴해서인데요.

몇천 원만 투자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장이 자유로워진 회사가 많아진 것과 밑단이 짧은 바지가 유행하면서 양말이 드러나게 된 것도 이유입니다.

이러한 유행에 발맞춰 직접 양말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회사에 찾아가 봤는데요.

요즘은 어떤 모양의 패션 양말이 유행일까요?

<인터뷰> 성태민(패션 양말 디자인 회사 대표) : “봄을 맞아서 꽃 그림이 들어간 꽃무늬의 양말과 반짝이나 속이 비치는 옷감 같은 소재가 독특한 양말, 그리고 색감이 강조된 양말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양말의 무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양말에 넣을 그림을 구상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연하는데요.

완성된 도안을 공장에 의뢰하면 똑같은 모양의 양말이 만들어집니다.

양말에 자수를 놓을 수도 있는데요.

원하는 영문자를 입력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수를 놓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다양한 무늬의 양말들이 완성되는데요.

무늬에 따라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터뷰> 성태민(패션 양말 디자인 회사 대표) : “줄무늬 양말은 상의나 신발에 맞춰서 입으면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단색 양말은 한 가지 색으로만 되어 있어서 본인 개성에 맞는 색깔을 골라서 연출하면 단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물방울무늬 양말은 활기찬 느낌을 주고요.

마름모꼴의 양말은 무난한 느낌으로, 편한 복장과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립니다.

그렇다면 패션 양말, 어떻게 입어야 더욱 돋보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청바지 밑단을 접은 뒤 개성 넘치는 줄무늬 양말을 신으면 한층 경쾌한 느낌이 나는데요.

봄에 자주 입는 카디건에는 어떤 양말이 좋을까요?

<인터뷰> 이소현(의류 전문점 직원) : “카디건을 입고 운동화를 신으면 활동성을 높일 수 있고 살짝 발목을 덮는 양말을 신으면 깔끔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구두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을 때는 긴 양말보다 덧신을 신는 게 좋은데요.

발등이 드러나면서 다리가 더욱 날씬하고 길어 보입니다.

둥근 구두코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조금 긴 기장의 양말을 신으면 더 귀여워 보이겠죠?

알록달록 패션 양말, 발끝의 변화로 다양한 변신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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