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소품 살짝 바꿨는데”…봄 분위기 물씬

입력 2016.04.12 (08:42) 수정 2016.04.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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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이번엔 굳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집 분위기 확 바꾸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밝은 색 자투리 천을 창문에 살짝 달면 커튼 바꾼 느낌이 나구요.

매일 차리는 밥상에 식탁 매트를 다른 것으로 까는 것만으로 특별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작은 소품 하나로 기분과 집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 방법 살펴봅니다.

<리포트>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된 서울의 한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알록달록한 소품들에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인터뷰> 최경남(경기도 평택시) : “봄 분위기가 나는 밝은 색의 소품 사러 왔어요.”

<인터뷰> 조장환(서울시 관악구) : “계절이 바뀌니까 변화를 주고 싶어서 소품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모양의 시계부터 주부들의 로망인 예쁜 그릇들까지, 여러 가지 소품들이 가득한데요.

이 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소품은 뭘까요?

<인터뷰> 황은미(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상품개발팀 과장) : “올봄에는 화병이 유행인데요. 드라이플라워가 유행하면서 화병도 같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크기, 색깔의 화병을 함께 놓으면 꽃을 꽂지 않더라도 기분 전환 되는 느낌을 줄 수 있고요. 특히 유리로 된 화병은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많은 소품 중 어떤 걸 고를까 고민된다면 어떤 장소에 놓을지 생각해보세요.

거실을 꾸밀 때는 쿠션과 액자, 바닥에 까는 러그를 활용합니다.

빈 공간이 많은 거실에 활기를 줄 수 있는데, 카펫보다 크기가 작아 활용도가 높은 러그는 가벼운 소재의 밝은 색상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번엔 주방입니다.

<인터뷰> 황은미(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상품개발팀 과장) :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주방 타월과 식탁 매트가 있는데요. 주방 타월은 질감이나 무늬에 따라서 주방의 분위기를 밝게 할 수 있고 식탁 매트는 소재가 다양해서 편안한 느낌을 원하면 면 소재, 자연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나뭇잎 등의 자연 소재가 들어간 소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소품을 활용해 집안에 봄 분위기를 내려면 어떤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봄 인테리어 법칙, 전문가에게 함께 배워볼게요.

<인터뷰> 최정은(인테리어 디자이너) : “색깔을 중점으로 방을 꾸며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법칙, 하늘과 분홍빛 색입니다.

올해 유행 색인데 봄 인테리어에 활용해도 좋겠죠?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접착 반죽과 아크릴 물감을 섞어서 천으로 감싼 판에 발라줍니다.

<인터뷰> 최정은(인테리어 디자이너) : “긁어내는 공구로 나중에 문질러주면 거친 느낌을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붓으로 칠한 것과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 위에 컵 받침으로도 사용되는 둥근 꽃 모양의 천을 붙이고 30분 동안 말리면 액자가 완성되는데요.

허전했던 벽에 걸었더니, 한결 화사해 보이죠?

봄 인테리어 법칙 두 번째, 돌과 꽃 등 자연물을 활용하면 상쾌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꽃다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철사로 돌을 감아주고요.

돌리고 남은 철사는 위로 올려서 끝을 동글게 말아줍니다.

꽃 그림을 꽂으면 더욱 봄 느낌이 나는데요.

책상 위에 놓으면 기분전환 효과도 있습니다.

다 마신 와인 병은 화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그란 스티커를 붙이고 분무기를 이용해 페인트를 뿌리는데요.

다 마른 뒤 스티커를 떼면 스티커 모양대로 무늬가 남습니다.

복잡한 공간에 놓으면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중심을 잡아줍니다.

마지막 봄 인테리어 법칙은 천을 활용하는 건데요.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이나 식탁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커튼을 새로 사는 대신 작은 천을 조각커튼처럼 다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사는데요.

지겨운 색깔의 쿠션도 천으로 감싸서 보자기를 묶듯 묶어주면 봄 느낌이 나는 쿠션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 안에서도 봄 분위기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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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소품 살짝 바꿨는데”…봄 분위기 물씬
    • 입력 2016-04-12 08:52:11
    • 수정2016-04-12 0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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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이번엔 굳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집 분위기 확 바꾸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밝은 색 자투리 천을 창문에 살짝 달면 커튼 바꾼 느낌이 나구요.

매일 차리는 밥상에 식탁 매트를 다른 것으로 까는 것만으로 특별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작은 소품 하나로 기분과 집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 방법 살펴봅니다.

<리포트>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된 서울의 한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알록달록한 소품들에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인터뷰> 최경남(경기도 평택시) : “봄 분위기가 나는 밝은 색의 소품 사러 왔어요.”

<인터뷰> 조장환(서울시 관악구) : “계절이 바뀌니까 변화를 주고 싶어서 소품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모양의 시계부터 주부들의 로망인 예쁜 그릇들까지, 여러 가지 소품들이 가득한데요.

이 중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소품은 뭘까요?

<인터뷰> 황은미(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상품개발팀 과장) : “올봄에는 화병이 유행인데요. 드라이플라워가 유행하면서 화병도 같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크기, 색깔의 화병을 함께 놓으면 꽃을 꽂지 않더라도 기분 전환 되는 느낌을 줄 수 있고요. 특히 유리로 된 화병은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많은 소품 중 어떤 걸 고를까 고민된다면 어떤 장소에 놓을지 생각해보세요.

거실을 꾸밀 때는 쿠션과 액자, 바닥에 까는 러그를 활용합니다.

빈 공간이 많은 거실에 활기를 줄 수 있는데, 카펫보다 크기가 작아 활용도가 높은 러그는 가벼운 소재의 밝은 색상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번엔 주방입니다.

<인터뷰> 황은미(인테리어 소품 전문점 상품개발팀 과장) :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주방 타월과 식탁 매트가 있는데요. 주방 타월은 질감이나 무늬에 따라서 주방의 분위기를 밝게 할 수 있고 식탁 매트는 소재가 다양해서 편안한 느낌을 원하면 면 소재, 자연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나뭇잎 등의 자연 소재가 들어간 소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소품을 활용해 집안에 봄 분위기를 내려면 어떤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봄 인테리어 법칙, 전문가에게 함께 배워볼게요.

<인터뷰> 최정은(인테리어 디자이너) : “색깔을 중점으로 방을 꾸며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법칙, 하늘과 분홍빛 색입니다.

올해 유행 색인데 봄 인테리어에 활용해도 좋겠죠?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접착 반죽과 아크릴 물감을 섞어서 천으로 감싼 판에 발라줍니다.

<인터뷰> 최정은(인테리어 디자이너) : “긁어내는 공구로 나중에 문질러주면 거친 느낌을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붓으로 칠한 것과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 위에 컵 받침으로도 사용되는 둥근 꽃 모양의 천을 붙이고 30분 동안 말리면 액자가 완성되는데요.

허전했던 벽에 걸었더니, 한결 화사해 보이죠?

봄 인테리어 법칙 두 번째, 돌과 꽃 등 자연물을 활용하면 상쾌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꽃다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철사로 돌을 감아주고요.

돌리고 남은 철사는 위로 올려서 끝을 동글게 말아줍니다.

꽃 그림을 꽂으면 더욱 봄 느낌이 나는데요.

책상 위에 놓으면 기분전환 효과도 있습니다.

다 마신 와인 병은 화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그란 스티커를 붙이고 분무기를 이용해 페인트를 뿌리는데요.

다 마른 뒤 스티커를 떼면 스티커 모양대로 무늬가 남습니다.

복잡한 공간에 놓으면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중심을 잡아줍니다.

마지막 봄 인테리어 법칙은 천을 활용하는 건데요.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이나 식탁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커튼을 새로 사는 대신 작은 천을 조각커튼처럼 다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사는데요.

지겨운 색깔의 쿠션도 천으로 감싸서 보자기를 묶듯 묶어주면 봄 느낌이 나는 쿠션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 안에서도 봄 분위기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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