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무성 대표 등 줄사퇴…與 지도부 와해 외

과반 의석을 놓친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했습니다. 기존 지도부가 사실상 와해됨에 따라 새누리당은 비대위 구성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더민주 ‘최다 의석’…국민의당 ‘3당 공고’

새누리당을 제치고 최다 의석을 확보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을 받들어 정권 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을 휩쓴 국민의당은 40석 가까운 의석을 확보하며 '3당 체제'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 170명 수사 대상

20대 총선 후보자 가운데 170명 정도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여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자가 기소될 경우 법원도 최대한 신속히 재판한다는 방침입니다.

“北 내일쯤 무수단 미사일 발사 가능성”

북한이 내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쏠 가능성이 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재 원산 일대에 1~2기가 전개된 상태로, 발사된다면 실전 배치 후 '첫' 발사가 됩니다.

美 “지카가 소두증 원인” 공식 선언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소두증'의 명백한 원인이라고, 미 보건당국이 공식 선언했습니다. 모기로 인해 태아의 기형까지 생기는 상황은 역사에 없던 일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