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유세공방 가열

입력 2002.05.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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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비난전도 날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지역 유권자들이 부패정권 심판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후보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자신이 부산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 지역 연고를 내세워서 영남을 갈라서 가져가겠다, 지금 이렇게 주장합니다.
⊙기자: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최대 겹전지인 수도권에서 이회창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이른바 세풍 등에 연루된 이회창 후보는 부정부패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이회창 후보와의 대결구도로 치를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전선을 정확하게 만들자.
김대중, 이회창 전선이 아니라 노무현, 이회창 전선이다.
그렇게 보고 한번 해 보자.
⊙기자: 서청원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한화갑 대표 등 민주당 지원단은 서울에서의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자민련은 오늘도 김종필 총재 등이 충청권 사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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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유세공방 가열
    • 입력 2002-05-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비난전도 날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지역 유권자들이 부패정권 심판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후보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자신이 부산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 지역 연고를 내세워서 영남을 갈라서 가져가겠다, 지금 이렇게 주장합니다. ⊙기자: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최대 겹전지인 수도권에서 이회창 후보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이른바 세풍 등에 연루된 이회창 후보는 부정부패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이회창 후보와의 대결구도로 치를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전선을 정확하게 만들자. 김대중, 이회창 전선이 아니라 노무현, 이회창 전선이다. 그렇게 보고 한번 해 보자. ⊙기자: 서청원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한화갑 대표 등 민주당 지원단은 서울에서의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자민련은 오늘도 김종필 총재 등이 충청권 사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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