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살해 비정한 여성…‘무기징역’

입력 2016.04.15 (09:46) 수정 2016.04.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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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여성에게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21개월의 이 여자 아이는 2년 전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친모에게 잔인하게 폭행을 당한 후 숨진 겁니다.

사망 당시 이 아이에게서 주로 심각한 교통 사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심장 열상'이 발견됐는데요.

친모가 이유없이 친딸을 바닥에 눕혀놓고 숨질 때까지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이 여성에게 최소 24년간 가석방이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신뢰를 중대하게 저버린 행위" 라는 겁니다.

이 여성의 남자 친구에게도 살인을 방임한 혐의로 3년 6개월 형이 선고됐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웨이드(피해자 친부 측 대변인) : "사회 복지 당국에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재판부의 판결은 내려졌지만 관련 보호 기관에서 숨진 어린이의 학대 사실을 일부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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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딸 살해 비정한 여성…‘무기징역’
    • 입력 2016-04-15 09:57:15
    • 수정2016-04-15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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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여성에게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리포트>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21개월의 이 여자 아이는 2년 전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친모에게 잔인하게 폭행을 당한 후 숨진 겁니다.

사망 당시 이 아이에게서 주로 심각한 교통 사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심장 열상'이 발견됐는데요.

친모가 이유없이 친딸을 바닥에 눕혀놓고 숨질 때까지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이 여성에게 최소 24년간 가석방이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신뢰를 중대하게 저버린 행위" 라는 겁니다.

이 여성의 남자 친구에게도 살인을 방임한 혐의로 3년 6개월 형이 선고됐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웨이드(피해자 친부 측 대변인) : "사회 복지 당국에서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재판부의 판결은 내려졌지만 관련 보호 기관에서 숨진 어린이의 학대 사실을 일부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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