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안서 무수단 미사일 첫 발사…공중폭발한 듯
입력 2016.04.15 (19:03)
수정 2016.04.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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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공중폭발하면서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진 배치했던 사거리 3천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그러나, 한미 군 당국이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공동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이 수직 상승하다가 비행 궤도에 진입하기 전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 무수단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전개한 걸 확인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특히,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인데다 기상 상황이 좋아 발사 가능성을 높게 봐왔습니다.
무수단은 한반도와 일본 전역은 물론 미군 괌 기지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50여 기가 실전 배치됐지만, 실제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적으로 무수단 등의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공중폭발하면서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진 배치했던 사거리 3천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그러나, 한미 군 당국이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공동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이 수직 상승하다가 비행 궤도에 진입하기 전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 무수단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전개한 걸 확인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특히,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인데다 기상 상황이 좋아 발사 가능성을 높게 봐왔습니다.
무수단은 한반도와 일본 전역은 물론 미군 괌 기지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50여 기가 실전 배치됐지만, 실제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적으로 무수단 등의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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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동해안서 무수단 미사일 첫 발사…공중폭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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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15 19:57:38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공중폭발하면서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진 배치했던 사거리 3천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그러나, 한미 군 당국이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공동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이 수직 상승하다가 비행 궤도에 진입하기 전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 무수단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전개한 걸 확인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특히,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인데다 기상 상황이 좋아 발사 가능성을 높게 봐왔습니다.
무수단은 한반도와 일본 전역은 물론 미군 괌 기지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50여 기가 실전 배치됐지만, 실제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적으로 무수단 등의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공중폭발하면서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전진 배치했던 사거리 3천km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그러나, 한미 군 당국이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공동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이 수직 상승하다가 비행 궤도에 진입하기 전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인근에 무수단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 차량을 전개한 걸 확인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해왔습니다.
특히, 오늘이 김일성의 생일인데다 기상 상황이 좋아 발사 가능성을 높게 봐왔습니다.
무수단은 한반도와 일본 전역은 물론 미군 괌 기지까지 사정권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50여 기가 실전 배치됐지만, 실제 발사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추가적으로 무수단 등의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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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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