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강진…9명 사망·천 100여 명 부상
입력 2016.04.15 (19:05)
수정 2016.04.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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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며 확인되는 피해정도가 늘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천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여진의 우려도 큽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
주택 수십 채가 무너져 내렸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 백명 넘게 다쳤습니다.
만 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가운데 여진도 100여 차례 잇따랐습니다.
계속된 여진으로 4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고 아직도 만 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진피해 주민 : "너무 놀랐어요.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도로가 함몰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가 하면 열차가 탈선해 고속철도인 신칸센 운행도 멈췄습니다.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인 구마모토성 성벽 일부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에 소방관과 자위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과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규모 6에 육박하는 여진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마모토현에는 우리 교민 천여 명이 살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어젯밤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며 확인되는 피해정도가 늘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천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여진의 우려도 큽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
주택 수십 채가 무너져 내렸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 백명 넘게 다쳤습니다.
만 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가운데 여진도 100여 차례 잇따랐습니다.
계속된 여진으로 4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고 아직도 만 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진피해 주민 : "너무 놀랐어요.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도로가 함몰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가 하면 열차가 탈선해 고속철도인 신칸센 운행도 멈췄습니다.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인 구마모토성 성벽 일부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에 소방관과 자위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과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규모 6에 육박하는 여진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마모토현에는 우리 교민 천여 명이 살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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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구마모토 강진…9명 사망·천 10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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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5 19:06:18
- 수정2016-04-15 19:15:31

<앵커 멘트>
어젯밤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며 확인되는 피해정도가 늘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천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여진의 우려도 큽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
주택 수십 채가 무너져 내렸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 백명 넘게 다쳤습니다.
만 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가운데 여진도 100여 차례 잇따랐습니다.
계속된 여진으로 4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고 아직도 만 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진피해 주민 : "너무 놀랐어요.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도로가 함몰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가 하면 열차가 탈선해 고속철도인 신칸센 운행도 멈췄습니다.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인 구마모토성 성벽 일부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에 소방관과 자위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과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규모 6에 육박하는 여진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마모토현에는 우리 교민 천여 명이 살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어젯밤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며 확인되는 피해정도가 늘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천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여진의 우려도 큽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
주택 수십 채가 무너져 내렸고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 백명 넘게 다쳤습니다.
만 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가운데 여진도 100여 차례 잇따랐습니다.
계속된 여진으로 4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고 아직도 만 명 넘는 주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지진피해 주민 : "너무 놀랐어요.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도로가 함몰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가 하면 열차가 탈선해 고속철도인 신칸센 운행도 멈췄습니다.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인 구마모토성 성벽 일부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지역에 소방관과 자위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과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는 없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규모 6에 육박하는 여진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구마모토현에는 우리 교민 천여 명이 살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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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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