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두 달 동안 ‘폭주 레이싱’ 집중 단속

입력 2016.04.16 (06:21) 수정 2016.04.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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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험천만한 도심 자동차 폭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죠.

경찰이 앞으로 두 달 동안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다른 차들을 아슬아슬 제치며 시속 180km로 질주합니다.

옆에서 나타난 차는 더 빠른 속도로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위해 재미삼아 도심 폭주 레이스를 즐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처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도심 속 폭주가 빈발하자, 경찰이 앞으로 2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나 SNS, 폭주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폭주 레이스 첩보를 입수해 집중 단속과 수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경찰은 2명 이상이 2대 이상의 차량을 몰고, 줄지어 운행하면서 교통 위험을 일으킬 경우 관련법상 공동위험행위에 해당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상습 폭주 운전자 등 죄질이 나쁠 경우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자동차 불법 개조도 단속해 차량 소유주 뿐만 아니라 정비업체도 단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국민제보'에도 폭주 신고 전용 창구를 만들어 시민 제보를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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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두 달 동안 ‘폭주 레이싱’ 집중 단속
    • 입력 2016-04-16 06:22:23
    • 수정2016-04-16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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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험천만한 도심 자동차 폭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죠.

경찰이 앞으로 두 달 동안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급 외제차 한 대가 다른 차들을 아슬아슬 제치며 시속 180km로 질주합니다.

옆에서 나타난 차는 더 빠른 속도로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위해 재미삼아 도심 폭주 레이스를 즐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처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도심 속 폭주가 빈발하자, 경찰이 앞으로 2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나 SNS, 폭주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폭주 레이스 첩보를 입수해 집중 단속과 수사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경찰은 2명 이상이 2대 이상의 차량을 몰고, 줄지어 운행하면서 교통 위험을 일으킬 경우 관련법상 공동위험행위에 해당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상습 폭주 운전자 등 죄질이 나쁠 경우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자동차 불법 개조도 단속해 차량 소유주 뿐만 아니라 정비업체도 단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국민제보'에도 폭주 신고 전용 창구를 만들어 시민 제보를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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