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라도 더”……일본 필사의 구조 작업
입력 2016.04.17 (21:07)
수정 2016.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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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망자가 더 늘어서 마흔 한 명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16일) 새벽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미나미아소.
산사태로 가옥 여러 채가 매몰돼 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이 온천여관은 무너진 지붕만 간신히 보일 뿐 가옥전체가 완전히 토사에 묻혔습니다.
<녹취> 온천 여관 주인 : "어제(16일) 새벽 손님 두 분이 묵던 숙소에 산사태가 덮쳐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현장에선 자위대 등 2천 5백여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대규모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사태로 주요통로인 아소대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데다 연결 도로 곳곳이 붕괴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 20명이 숨져 가장 희생자가 많은 마시키 마을은 연이은 강진으로 폐허 상태입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주택을 한 채씩 찾아다니며 생존자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안에 누구 계십니까? 응답해 주세요."
한순간에 평생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은 아직도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피해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녹취> 사망자 아들 : "연락이 안 돼 걱정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 계시기만 기도했었는데..."
구마모토 피해현장엔 구조대원 3만여명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일본 구마모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망자가 더 늘어서 마흔 한 명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16일) 새벽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미나미아소.
산사태로 가옥 여러 채가 매몰돼 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이 온천여관은 무너진 지붕만 간신히 보일 뿐 가옥전체가 완전히 토사에 묻혔습니다.
<녹취> 온천 여관 주인 : "어제(16일) 새벽 손님 두 분이 묵던 숙소에 산사태가 덮쳐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현장에선 자위대 등 2천 5백여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대규모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사태로 주요통로인 아소대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데다 연결 도로 곳곳이 붕괴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 20명이 숨져 가장 희생자가 많은 마시키 마을은 연이은 강진으로 폐허 상태입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주택을 한 채씩 찾아다니며 생존자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안에 누구 계십니까? 응답해 주세요."
한순간에 평생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은 아직도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피해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녹취> 사망자 아들 : "연락이 안 돼 걱정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 계시기만 기도했었는데..."
구마모토 피해현장엔 구조대원 3만여명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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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이라도 더”……일본 필사의 구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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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7 21:09:07
- 수정2016-04-18 10:10:46
<앵커 멘트>
일본 구마모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망자가 더 늘어서 마흔 한 명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대규모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16일) 새벽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미나미아소.
산사태로 가옥 여러 채가 매몰돼 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상태입니다.
이 온천여관은 무너진 지붕만 간신히 보일 뿐 가옥전체가 완전히 토사에 묻혔습니다.
<녹취> 온천 여관 주인 : "어제(16일) 새벽 손님 두 분이 묵던 숙소에 산사태가 덮쳐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현장에선 자위대 등 2천 5백여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대규모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사태로 주요통로인 아소대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데다 연결 도로 곳곳이 붕괴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 20명이 숨져 가장 희생자가 많은 마시키 마을은 연이은 강진으로 폐허 상태입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주택을 한 채씩 찾아다니며 생존자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안에 누구 계십니까? 응답해 주세요."
한순간에 평생 살아온 집을 잃은 주민들은 아직도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피해현장을 떠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녹취> 사망자 아들 : "연락이 안 돼 걱정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 계시기만 기도했었는데..."
구마모토 피해현장엔 구조대원 3만여명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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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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