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보우덴, 무실점 호투…5연승 행진

입력 2016.04.18 (06:25) 수정 2016.04.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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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선발투수 보우덴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기분좋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선발 보우덴의 투구는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보우덴은 140km후반대의 직구와 함께 포크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보우덴의 호투에 삼성 타선은 좀처럼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습니다.

보우덴은 7이닝 동안 두개의 안타만 맞고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타선도 보우덴의 호투에 힘을 보탰습니다.

1회 선취점을 낸데 이어 4회에는 상대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해 보우덴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6대 2로 이긴 두산은 기분좋은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민병헌(두산 베어스) : "최근에 투수들이 잘 막으며 야수들이 쳐주고 또 투수들이 점수를 많이 줄 때는 야수들이 더 쳐주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경기 전 유니폼이 찢어져 조진호 코치의 옷을 입고 출전했습니다.

넥센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신인 신재영의 활약으로 홈팀 기아에 2대 1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

기아 선발 윤석민은 9이닝 동안 2실점으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완투패를 기록했습니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NC를 상대로 6회에만 5개 안타와 사구 등을 묶어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어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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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선발 보우덴, 무실점 호투…5연승 행진
    • 입력 2016-04-18 06:30:00
    • 수정2016-04-18 0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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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선발투수 보우덴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기분좋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선발 보우덴의 투구는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보우덴은 140km후반대의 직구와 함께 포크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보우덴의 호투에 삼성 타선은 좀처럼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습니다.

보우덴은 7이닝 동안 두개의 안타만 맞고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타선도 보우덴의 호투에 힘을 보탰습니다.

1회 선취점을 낸데 이어 4회에는 상대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해 보우덴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6대 2로 이긴 두산은 기분좋은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민병헌(두산 베어스) : "최근에 투수들이 잘 막으며 야수들이 쳐주고 또 투수들이 점수를 많이 줄 때는 야수들이 더 쳐주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경기 전 유니폼이 찢어져 조진호 코치의 옷을 입고 출전했습니다.

넥센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신인 신재영의 활약으로 홈팀 기아에 2대 1 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

기아 선발 윤석민은 9이닝 동안 2실점으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완투패를 기록했습니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NC를 상대로 6회에만 5개 안타와 사구 등을 묶어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어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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