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전서 광주 구한 ‘새내기 듀오’

입력 2016.04.18 (06:27) 수정 2016.04.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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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광주가 생애 처음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선 두 새내기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조주영은 결승골로, 골키퍼 윤보상은 극적인 선방으로 전남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전남 오르샤가 환상골을 터트립니다.

오른발의 달인 오르샤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입니다.

광주는 5분 뒤 수비수 홍준호의 동점골로 맞섭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생애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조주영이 데뷔골을 짜릿한 역전골로 장식합니다.

승리를 눈 앞에 둔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K리그 데뷔전에 나선 골키퍼 윤보상이 스테보의 슈팅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꿈만 같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 새내기를 앞세운 광주는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조주영(광주) : "항상 상상해왔어요. 데뷔전에서 골을 꼭 넣겠다는 자신감이 컸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제주는 중앙 수비수 이광선의 결승골로 울산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광선은 올 시즌 벌써 3호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골 넣는 수비수로 탄생했습니다.

울산 골키퍼 김용대는 K리그 통산 11번째로 400경기에 출장했습니다.

김용대는 페널티킥을 막는 등 몇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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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데뷔전서 광주 구한 ‘새내기 듀오’
    • 입력 2016-04-18 06:30:01
    • 수정2016-04-18 07: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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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광주가 생애 처음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선 두 새내기를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조주영은 결승골로, 골키퍼 윤보상은 극적인 선방으로 전남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전남 오르샤가 환상골을 터트립니다.

오른발의 달인 오르샤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입니다.

광주는 5분 뒤 수비수 홍준호의 동점골로 맞섭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생애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조주영이 데뷔골을 짜릿한 역전골로 장식합니다.

승리를 눈 앞에 둔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K리그 데뷔전에 나선 골키퍼 윤보상이 스테보의 슈팅을 막아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꿈만 같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 새내기를 앞세운 광주는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조주영(광주) : "항상 상상해왔어요. 데뷔전에서 골을 꼭 넣겠다는 자신감이 컸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제주는 중앙 수비수 이광선의 결승골로 울산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광선은 올 시즌 벌써 3호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골 넣는 수비수로 탄생했습니다.

울산 골키퍼 김용대는 K리그 통산 11번째로 400경기에 출장했습니다.

김용대는 페널티킥을 막는 등 몇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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