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일본·에콰도르 지진 피해 급속 확산 외

입력 2016.04.18 (17:58) 수정 2016.04.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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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급속히 늘고있습니다.

양국 이재민은 수십 만 명에 달하는데요.

계속되는 지진으로 구조작업마저 쉽지않습니다.

피해,구조상황 지진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잠시후 글로벌 현장과 이슈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

브라질 하원이 오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367명, 반대 146명이었습니다.

이에따라 상원은 특위를 구성해 탄핵안을 심의하며 특위에서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연방대법원의 탄핵 심판이 시작되고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됩니다.

대법원에서 탄핵 추진이 적법하다고 인정되면 상원 표결이 이어지는데 3분의 2가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됩니다.

상원 투표까지 진행될 경우 탄핵 가결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프랑스 난민촌서 난민끼리 유혈 충돌

프랑스 파리 북부의 임시 난민 수용시설에서 난민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한 다툼을 벌이는데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충돌은 경찰이 출동해 최루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선 뒤에야 끝났습니다.

수십명이 다치고 체포됐는데,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총격 영상 촬영자 위협당해”

이미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팔레스타인 남성에 이스라엘 군인이 소총을 조준해 또 총을 쐈고 이 남성은 절명했습니다.

이 영상으로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후 이 영상을 촬영한 아부 삼시야씨와 그 가족들이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아부 삼시야씨와 가족들이 행인들에게 맞거나 집기들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은 총을 쏜 군인을 기소했지만 쓰러진 팔레스타인 남성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어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며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서 항공기 드론과 충돌”

영국에서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했습니다.

히스로 공항에 착륙하려던 브리티시 항공기였는데요.

부딪힌 물체가 드론으로 확인되면 영국에서 항공기와 드론간 첫 번째 충돌이 됩니다.

영국에서 공항 인근에 드론을 띄우면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시속 75km 거대 먼지구름 도시 덮쳐

잿빛 먼지구름이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습니다.

시속 75km의 빠른 속도로 몰려온 먼지 폭풍은 빌딩과 번잡한 도로를 단 10분만에 뒤덮었습니다.

중국 북동부에 있는 간수성 과저우시에서 지난 금요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밀려온 폭풍은 곧 사라졌고 산업시설과 농업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습니다.

사막지역인 이라크에선 보기 드문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불까지 머금은 검은 토네이도가 빠르게 이동하며 남부 마이산 주를 덮쳤는데요.

토네이도는 정유시설을 휩쓸면서 불길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행정장관 딸 관련 갑질 의혹에 시위

홍콩 국제공항 청사에서 비행기승무원연합회 천여명의 시위대가 연좌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최고권력자 런충잉 행정장관이 출국하는 딸을 위해 공항에 보안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편의를 봐주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렁충잉 행정장관 측은 "특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딸이 편의를 제공받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인당 4억 원짜리 후원 행사에 비난 폭주

길가에 늘어서 있던 시위대들이 지나가는 검은색 차량에 1달러짜리 지폐를 뿌립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가 주최한 '클린턴 선거 모금 파티'에 가는 중이었습니다.

조지 클루니와 그 부인이 이틀간 주최한 파티에서 클린턴은 1500만 달러, 우리돈 172억원을 모았습니다.

클린턴, 클루니 부부와 같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는 자리의 가격은 35만 3400달러, 4억원에 달했습니다.

파티를 주최한 클루니는 과도한 정치후원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비난은 옳다면서도 법의 맹정이 더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같은 시간 클루니의 옆집에서는 샌더스 지지자들이 입장료 27달러의 기부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캐나다, 총리의 ‘양자 컴퓨터’ 지식에 열광

<인터뷰> 트뤼도(캐나다 총리) : "보통 컴퓨터는 전원이 흐르냐 아니냐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1이나 0의 이진법인데요. 양자 컴퓨터는 매우 복잡한 정보를 단일 비트로 코드화합니다."

캐나다의 이론물리학 연구소를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자컴퓨터에 관한 즉석 질문에 내놓은 답변입니다.

핵심을 찌른 정확한 답변에 물리학 전공자들과 과학 전문기자들까지 기립 박수를 쳤다는데요.

얼마 전 고난도 요가동작에 이어 이번에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 팔방미인형 총리에 대한 환호로 넘쳐났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대학에서 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카르보나라’ 조리법 놓고 프-이 으르렁

프랑스의 생활정보 뉴스 사이트에서 공개한 카르보나라 요리 영상입니다.

리본 모양의 파스타에 다진 양파, 베이컨을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끓인 후 생크림을 더하는데요.

이 영상때문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충돌했습니다.

다른 면 종류는 물론 물에 삶은 베이컨이나 생크림을 사용하는 등 이탈리는 프랑스가 정통 방식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용된 리본모양의 파스타 제품의 제조사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정통 이탈리아식 조리법을 링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뉴스사이트 내 문제의 카르보나라 조리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인도 타지마할 전경이 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영국 다이애나 비.

1992년 찰스 왕세자와 인도를 방문했지만, 홀로 찍은 이 사진은 파경설이 돌던 다이애나비의 쓸쓸함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24년 후, 같은 장소에 다이애나 비의 아들 윌리엄이 왕세손비 케이트와 함께 앉았습니다.

어머니가 앉았던 벤치에 아내와 함께 앉게 된 윌리엄 왕세손은 "이곳을 여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기억이 살아있는 장소에 오게 돼 정말 행운" 이라고 말했다고 왕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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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일본·에콰도르 지진 피해 급속 확산 외
    • 입력 2016-04-18 18:05:17
    • 수정2016-04-18 18:33:29
    글로벌24
일본과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급속히 늘고있습니다.

양국 이재민은 수십 만 명에 달하는데요.

계속되는 지진으로 구조작업마저 쉽지않습니다.

피해,구조상황 지진의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잠시후 글로벌 현장과 이슈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

브라질 하원이 오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367명, 반대 146명이었습니다.

이에따라 상원은 특위를 구성해 탄핵안을 심의하며 특위에서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연방대법원의 탄핵 심판이 시작되고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됩니다.

대법원에서 탄핵 추진이 적법하다고 인정되면 상원 표결이 이어지는데 3분의 2가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됩니다.

상원 투표까지 진행될 경우 탄핵 가결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프랑스 난민촌서 난민끼리 유혈 충돌

프랑스 파리 북부의 임시 난민 수용시설에서 난민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한 다툼을 벌이는데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충돌은 경찰이 출동해 최루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선 뒤에야 끝났습니다.

수십명이 다치고 체포됐는데,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총격 영상 촬영자 위협당해”

이미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팔레스타인 남성에 이스라엘 군인이 소총을 조준해 또 총을 쐈고 이 남성은 절명했습니다.

이 영상으로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후 이 영상을 촬영한 아부 삼시야씨와 그 가족들이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전했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아부 삼시야씨와 가족들이 행인들에게 맞거나 집기들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은 총을 쏜 군인을 기소했지만 쓰러진 팔레스타인 남성이 자살폭탄 조끼를 입고 있어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며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서 항공기 드론과 충돌”

영국에서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와 충돌했습니다.

히스로 공항에 착륙하려던 브리티시 항공기였는데요.

부딪힌 물체가 드론으로 확인되면 영국에서 항공기와 드론간 첫 번째 충돌이 됩니다.

영국에서 공항 인근에 드론을 띄우면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시속 75km 거대 먼지구름 도시 덮쳐

잿빛 먼지구름이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습니다.

시속 75km의 빠른 속도로 몰려온 먼지 폭풍은 빌딩과 번잡한 도로를 단 10분만에 뒤덮었습니다.

중국 북동부에 있는 간수성 과저우시에서 지난 금요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밀려온 폭풍은 곧 사라졌고 산업시설과 농업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습니다.

사막지역인 이라크에선 보기 드문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불까지 머금은 검은 토네이도가 빠르게 이동하며 남부 마이산 주를 덮쳤는데요.

토네이도는 정유시설을 휩쓸면서 불길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행정장관 딸 관련 갑질 의혹에 시위

홍콩 국제공항 청사에서 비행기승무원연합회 천여명의 시위대가 연좌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최고권력자 런충잉 행정장관이 출국하는 딸을 위해 공항에 보안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편의를 봐주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렁충잉 행정장관 측은 "특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딸이 편의를 제공받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인당 4억 원짜리 후원 행사에 비난 폭주

길가에 늘어서 있던 시위대들이 지나가는 검은색 차량에 1달러짜리 지폐를 뿌립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가 주최한 '클린턴 선거 모금 파티'에 가는 중이었습니다.

조지 클루니와 그 부인이 이틀간 주최한 파티에서 클린턴은 1500만 달러, 우리돈 172억원을 모았습니다.

클린턴, 클루니 부부와 같은 테이블에서 밥을 먹는 자리의 가격은 35만 3400달러, 4억원에 달했습니다.

파티를 주최한 클루니는 과도한 정치후원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비난은 옳다면서도 법의 맹정이 더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같은 시간 클루니의 옆집에서는 샌더스 지지자들이 입장료 27달러의 기부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캐나다, 총리의 ‘양자 컴퓨터’ 지식에 열광

<인터뷰> 트뤼도(캐나다 총리) : "보통 컴퓨터는 전원이 흐르냐 아니냐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1이나 0의 이진법인데요. 양자 컴퓨터는 매우 복잡한 정보를 단일 비트로 코드화합니다."

캐나다의 이론물리학 연구소를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자컴퓨터에 관한 즉석 질문에 내놓은 답변입니다.

핵심을 찌른 정확한 답변에 물리학 전공자들과 과학 전문기자들까지 기립 박수를 쳤다는데요.

얼마 전 고난도 요가동작에 이어 이번에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에는 이 팔방미인형 총리에 대한 환호로 넘쳐났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대학에서 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카르보나라’ 조리법 놓고 프-이 으르렁

프랑스의 생활정보 뉴스 사이트에서 공개한 카르보나라 요리 영상입니다.

리본 모양의 파스타에 다진 양파, 베이컨을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끓인 후 생크림을 더하는데요.

이 영상때문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충돌했습니다.

다른 면 종류는 물론 물에 삶은 베이컨이나 생크림을 사용하는 등 이탈리는 프랑스가 정통 방식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용된 리본모양의 파스타 제품의 제조사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정통 이탈리아식 조리법을 링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뉴스사이트 내 문제의 카르보나라 조리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인도 타지마할 전경이 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영국 다이애나 비.

1992년 찰스 왕세자와 인도를 방문했지만, 홀로 찍은 이 사진은 파경설이 돌던 다이애나비의 쓸쓸함을 암시하는 것이라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24년 후, 같은 장소에 다이애나 비의 아들 윌리엄이 왕세손비 케이트와 함께 앉았습니다.

어머니가 앉았던 벤치에 아내와 함께 앉게 된 윌리엄 왕세손은 "이곳을 여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기억이 살아있는 장소에 오게 돼 정말 행운" 이라고 말했다고 왕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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