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美 ‘뉴욕 경선’ 클린턴·트럼프 압승

입력 2016.04.20 (23:18) 수정 2016.04.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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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대선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뉴욕 경선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선두 주자인 클린턴과 트럼프가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클린턴은, 샌더스를 약 16%p 차로 이겼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내 고향(뉴욕)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로써 누적 대의원 1,930명을 확보해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인 대의원 과반수 2,383명의 80%를 넘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가는 길의 8부 능선을 넘은 건데요,

공화당에선 트럼프가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뉴욕을 사랑해요!"

이로써 누적 대의원 847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 1,237의 68%까지 접근했습니다.

트럼프는 이 여세를 몰아 기어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유세장 폭력과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트럼프를 어떻게든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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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21 0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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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뉴욕 경선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선두 주자인 클린턴과 트럼프가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클린턴은, 샌더스를 약 16%p 차로 이겼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내 고향(뉴욕)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로써 누적 대의원 1,930명을 확보해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인 대의원 과반수 2,383명의 80%를 넘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가는 길의 8부 능선을 넘은 건데요,

공화당에선 트럼프가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뉴욕을 사랑해요!"

이로써 누적 대의원 847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 1,237의 68%까지 접근했습니다.

트럼프는 이 여세를 몰아 기어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유세장 폭력과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트럼프를 어떻게든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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