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현대상선 협상 실패 시 법정관리 수순”
입력 2016.04.21 (19:02)
수정 2016.04.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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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이 협상에 실패하게 된다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정부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과 해외 선주 간 용선료 협상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에 실패하고 7월까지 사채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 2곳이 필요하다고 밝힌 해양수산부의 견해에 대해서도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야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도 구성해 야당지도부와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실직사태를 우려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4법과 서비스활성화법이 통과되면 실업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이 협상에 실패하게 된다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정부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과 해외 선주 간 용선료 협상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에 실패하고 7월까지 사채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 2곳이 필요하다고 밝힌 해양수산부의 견해에 대해서도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야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도 구성해 야당지도부와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실직사태를 우려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4법과 서비스활성화법이 통과되면 실업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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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현대상선 협상 실패 시 법정관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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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1 1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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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이 협상에 실패하게 된다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정부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과 해외 선주 간 용선료 협상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에 실패하고 7월까지 사채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 2곳이 필요하다고 밝힌 해양수산부의 견해에 대해서도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야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도 구성해 야당지도부와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실직사태를 우려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4법과 서비스활성화법이 통과되면 실업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이 협상에 실패하게 된다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정부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현대상선과 해외 선주 간 용선료 협상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에 실패하고 7월까지 사채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 2곳이 필요하다고 밝힌 해양수산부의 견해에 대해서도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야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여·야·정 협의체도 구성해 야당지도부와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실직사태를 우려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4법과 서비스활성화법이 통과되면 실업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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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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