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마모토는…폭우로 수색 차질

입력 2016.04.22 (06:14) 수정 2016.04.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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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현에 폭우가 쏟아져 실종자 수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구마모토 현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아직도 비가 오나요?

<리푀트>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밤사이 모두 그쳤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제 구마모토에만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구마모토 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질문>
실종자 수색이나 복구 작업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답변>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미나미 아소에는 폭우로 인해 실종자 수색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이 해당지역에 추가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자위대는 수색 재개 시점을 기상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이례적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밤 사이 여진은 없었나요?

<답변>
밤 사이 취재진이 묵고 있는 숙소에도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꽤 잦았는데요.

한 번 지진 피해를 입은 뒤 비까지 내리면서 건물 곳곳에 비가 새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저녁 7시까지 모두 770여 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는데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현지 주민들 역시 비와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제일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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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마모토는…폭우로 수색 차질
    • 입력 2016-04-22 06:16:32
    • 수정2016-04-22 07:15: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현에 폭우가 쏟아져 실종자 수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구마모토 현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아직도 비가 오나요?

<리푀트>

어제 하루종일 내리던 비는 밤사이 모두 그쳤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제 구마모토에만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 붕괴와 홍수 위험이 커져 구마모토 현 곳곳에 피난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질문>
실종자 수색이나 복구 작업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답변>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미나미 아소에는 폭우로 인해 실종자 수색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이 해당지역에 추가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자위대는 수색 재개 시점을 기상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이례적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밤 사이 여진은 없었나요?

<답변>
밤 사이 취재진이 묵고 있는 숙소에도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꽤 잦았는데요.

한 번 지진 피해를 입은 뒤 비까지 내리면서 건물 곳곳에 비가 새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저녁 7시까지 모두 770여 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는데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현지 주민들 역시 비와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제일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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