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갈수록 교묘…한 시간 단위 파일 삭제·음성 협박까지
입력 2016.04.23 (07:26)
수정 2016.04.25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컴퓨터를 해킹한 뒤 사용자 파일을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요구하는데,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주의! 주의! 당신의 문서와 사진이 암호화됐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경고 메시지가 뜨더니 중요한 파일들이 암호화됐다는 음성이 들립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이른바 '말하는 랜섬웨어'입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한 시간 단위로 파일을 삭제하는 신종 랜섬웨어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윤광택(다국적 컴퓨터 보안업체 본부장) : "점점 새로운 변종들이 나와서 피해자들에게 가이드(입금 절차 통지)를 준다거나 아니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탐지된 랜섬웨어 공격은 모두 4천4백여 건.
공격 대상도 컴퓨터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랜섬웨어에 감염되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돈을 내라는 요구와 함께 어떤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해외에선 착용형 스마트 기기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단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복구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최상명(국내 컴퓨터 보안업체 실장) : "암호화 구조가 복구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으면 복구가 힘듭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컴퓨터를 해킹한 뒤 사용자 파일을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요구하는데,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주의! 주의! 당신의 문서와 사진이 암호화됐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경고 메시지가 뜨더니 중요한 파일들이 암호화됐다는 음성이 들립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이른바 '말하는 랜섬웨어'입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한 시간 단위로 파일을 삭제하는 신종 랜섬웨어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윤광택(다국적 컴퓨터 보안업체 본부장) : "점점 새로운 변종들이 나와서 피해자들에게 가이드(입금 절차 통지)를 준다거나 아니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탐지된 랜섬웨어 공격은 모두 4천4백여 건.
공격 대상도 컴퓨터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랜섬웨어에 감염되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돈을 내라는 요구와 함께 어떤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해외에선 착용형 스마트 기기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단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복구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최상명(국내 컴퓨터 보안업체 실장) : "암호화 구조가 복구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으면 복구가 힘듭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랜섬웨어’ 갈수록 교묘…한 시간 단위 파일 삭제·음성 협박까지
-
- 입력 2016-04-23 07:41:33
- 수정2016-04-25 10:09:22
<앵커 멘트>
컴퓨터를 해킹한 뒤 사용자 파일을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요구하는데,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주의! 주의! 당신의 문서와 사진이 암호화됐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경고 메시지가 뜨더니 중요한 파일들이 암호화됐다는 음성이 들립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이른바 '말하는 랜섬웨어'입니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한 시간 단위로 파일을 삭제하는 신종 랜섬웨어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윤광택(다국적 컴퓨터 보안업체 본부장) : "점점 새로운 변종들이 나와서 피해자들에게 가이드(입금 절차 통지)를 준다거나 아니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탐지된 랜섬웨어 공격은 모두 4천4백여 건.
공격 대상도 컴퓨터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랜섬웨어에 감염되게 되면 보시는 것처럼 돈을 내라는 요구와 함께 어떤 버튼을 눌러도 동작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해외에선 착용형 스마트 기기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단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복구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최상명(국내 컴퓨터 보안업체 실장) : "암호화 구조가 복구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으면 복구가 힘듭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
-
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차정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