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땅 꺼짐’ 피해 막은 예리한 ‘눈썰미’

입력 2016.04.25 (23:47) 수정 2016.04.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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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혼잡한 도로에서 큰 땅 꺼짐 사고가 났는데,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를 미리 예감한 한 경찰관의 눈썰미 덕분이었다는데요.

아스팔트가 움푹 패며 구멍이 뚫리더니, 순식간에 바닥이 주저앉습니다.

차선 두 개 폭, 깊이 2m의 땅 꺼짐 사고가 왕복 8차선 교차로에서 일어난 겁니다.

그런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5분 전으로 가볼까요?

이상한 낌새를 느낀 교통 경찰이 신속하게 통행을 막고, 차량들을 우회시킵니다.

그래도 불안한지, 서둘러 안전콘을 가져와, 세워 놓는데요.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바닥이 함몰됐습니다.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와 민첩한 대응이 없었더라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이 훈련 도중 망신을 사고 말았습니다.

수송기에서 전술차 험비가 투하되는데요.

그만, 낙하산 줄이 뚝 끊어집니다.

굉음과 함께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데, 미군으로 보이는 영상 촬영자들은 신이 난다는 듯 환호까지 합니다.

<녹취> "또 떨어진다! (오, 좋았어!)"

불과 2분 사이, 한 대에 2억 5천만 원이 넘는 미군 험비 3대가 추락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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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5 23:26:30
    • 수정2016-04-26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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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국의 혼잡한 도로에서 큰 땅 꺼짐 사고가 났는데,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를 미리 예감한 한 경찰관의 눈썰미 덕분이었다는데요. 아스팔트가 움푹 패며 구멍이 뚫리더니, 순식간에 바닥이 주저앉습니다. 차선 두 개 폭, 깊이 2m의 땅 꺼짐 사고가 왕복 8차선 교차로에서 일어난 겁니다. 그런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5분 전으로 가볼까요? 이상한 낌새를 느낀 교통 경찰이 신속하게 통행을 막고, 차량들을 우회시킵니다. 그래도 불안한지, 서둘러 안전콘을 가져와, 세워 놓는데요.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바닥이 함몰됐습니다.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와 민첩한 대응이 없었더라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이 훈련 도중 망신을 사고 말았습니다. 수송기에서 전술차 험비가 투하되는데요. 그만, 낙하산 줄이 뚝 끊어집니다. 굉음과 함께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데, 미군으로 보이는 영상 촬영자들은 신이 난다는 듯 환호까지 합니다. <녹취> "또 떨어진다! (오, 좋았어!)" 불과 2분 사이, 한 대에 2억 5천만 원이 넘는 미군 험비 3대가 추락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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