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원작이 따로 있는 드라마 ‘열풍’

입력 2016.04.26 (08:28) 수정 2016.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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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풀하우스'와 영화 '타짜', '식객'은 원작을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끈 작품들인데요.

원작이 있는 드라마 열풍,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태양의 후예’의 달콤한 로맨스가 끝나고, 바로 내일! 새로운 드라마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어제 오후 열린,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천정명 씨는 극 중, 주인공 무명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천정명(배우) : "저는 (대본을) 되게 재미있게 봤고요. 장면, 장면마다 다 내레이션이 나와서 ‘좀 특이하다. 이 드라마는...’ 그래서 그랬는지 새롭게 와 닿았고 연기를 할 때도 재밌게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녹취> 조재현(배우) : "낯이 익은데,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연기의 신 배우 조재현 씨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녹취> 조재현(배우) : "처음에 이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과연 이 원작 만화 속의 악한 인물을 현실의 인물로 표현하는데 그 차이가 틀림없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좀 걱정이긴 했습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녹취> 김종연(‘마스터-국수의 신’ 피디) : "‘마스터-국수의 신’은 원작 '국수의 신'을 바탕으로 큰 이야기의 틀과 이해를 가져가지만, 아무래도 각색을 많이 거쳤어요."

이처럼 만화나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최근 드라마 시장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녹취> 박신양(배우) : "잠깐만요! 피고인의 변호인, 조들호입니다."

월화드라마 최강자에 오른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 드라마 역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미 검증받은 스토리로 웹툰과 드라마를 비교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10년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역시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주인공 조석의 주변 인물들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시트콤!

조석 역에는 이광수 씨가, 여자 친구인 애봉이 역은 정소민 씨가 연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조석(웹툰 ‘마음의 소리’ 원작자) : "캐스팅된 배우분들 이름이나 면면을 확인해보면 각각 캐릭터들의 정서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굉장히 창의적인 정서가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0% 사전 제작돼 올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인데요!

인기 웹툰이 시트콤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 하반기, 기대되는 드라마, 또 있죠?

박보검-김유정 씨 주연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또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인데요.

박보검 씨와 김유정 씨의 호흡이 기대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 1일 첫 방송 될 예정입니다!

만화나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몇 년 전부터 시도돼 왔는데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기 웹툰이 원작이었고요!

여진구 씨와 설현 씨가 주연을 맡아 젊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설현(가수 겸 배우) : "미운 오리 새끼 반전을 꿈꾼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

이렇게, 만화와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원작의 인기와 관심도가 드라마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발부터 고정 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방송, 드라마 작가가 배양되기 어려운 점 때문에 이미 입증된 콘텐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인, 바로 ‘웹툰’을 활용해서 방송이나 드라마로 나오고 있는 것이죠."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에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드라마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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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원작이 따로 있는 드라마 ‘열풍’
    • 입력 2016-04-26 08:32:50
    • 수정2016-04-26 09: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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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 '풀하우스'와 영화 '타짜', '식객'은 원작을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끈 작품들인데요.

원작이 있는 드라마 열풍,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태양의 후예’의 달콤한 로맨스가 끝나고, 바로 내일! 새로운 드라마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어제 오후 열린,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천정명 씨는 극 중, 주인공 무명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천정명(배우) : "저는 (대본을) 되게 재미있게 봤고요. 장면, 장면마다 다 내레이션이 나와서 ‘좀 특이하다. 이 드라마는...’ 그래서 그랬는지 새롭게 와 닿았고 연기를 할 때도 재밌게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녹취> 조재현(배우) : "낯이 익은데,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연기의 신 배우 조재현 씨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녹취> 조재현(배우) : "처음에 이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과연 이 원작 만화 속의 악한 인물을 현실의 인물로 표현하는데 그 차이가 틀림없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좀 걱정이긴 했습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녹취> 김종연(‘마스터-국수의 신’ 피디) : "‘마스터-국수의 신’은 원작 '국수의 신'을 바탕으로 큰 이야기의 틀과 이해를 가져가지만, 아무래도 각색을 많이 거쳤어요."

이처럼 만화나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최근 드라마 시장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녹취> 박신양(배우) : "잠깐만요! 피고인의 변호인, 조들호입니다."

월화드라마 최강자에 오른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 드라마 역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미 검증받은 스토리로 웹툰과 드라마를 비교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10년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역시 안방극장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주인공 조석의 주변 인물들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시트콤!

조석 역에는 이광수 씨가, 여자 친구인 애봉이 역은 정소민 씨가 연기할 예정입니다!

<녹취> 조석(웹툰 ‘마음의 소리’ 원작자) : "캐스팅된 배우분들 이름이나 면면을 확인해보면 각각 캐릭터들의 정서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굉장히 창의적인 정서가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0% 사전 제작돼 올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인데요!

인기 웹툰이 시트콤으로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 하반기, 기대되는 드라마, 또 있죠?

박보검-김유정 씨 주연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또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인데요.

박보검 씨와 김유정 씨의 호흡이 기대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 1일 첫 방송 될 예정입니다!

만화나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몇 년 전부터 시도돼 왔는데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기 웹툰이 원작이었고요!

여진구 씨와 설현 씨가 주연을 맡아 젊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설현(가수 겸 배우) : "미운 오리 새끼 반전을 꿈꾼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

이렇게, 만화와 웹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원작의 인기와 관심도가 드라마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발부터 고정 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권혁중(대중문화평론가) : "방송, 드라마 작가가 배양되기 어려운 점 때문에 이미 입증된 콘텐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인, 바로 ‘웹툰’을 활용해서 방송이나 드라마로 나오고 있는 것이죠."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에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드라마들!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길 바라며,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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