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사진관 개인정보 거래 적발
입력 2016.04.26 (17:12)
수정 2016.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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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뒷돈을 받고 만 명이 넘는 임신부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보를 받은 사진관들은 아기 성장앨범 촬영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산모와 아기의 개인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산의 산부인과 3곳의 병원장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임신부 만 4천여 명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태아 출생일 등을 한 사진 스튜디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개인정보를 넘긴 대가로 태아 초음파 영상 촬영·저장 장비 28대의 구매 비용과 장비 유지·보수 비용 등 1억 4백여 만원을 사진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대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스튜디오 대표들은 병원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기 백일과 돌 사진, 성장 앨범 촬영게약을 유치하는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산부인과 병원은 한 달에 많게는 100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뒷돈을 받고 만 명이 넘는 임신부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보를 받은 사진관들은 아기 성장앨범 촬영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산모와 아기의 개인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산의 산부인과 3곳의 병원장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임신부 만 4천여 명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태아 출생일 등을 한 사진 스튜디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개인정보를 넘긴 대가로 태아 초음파 영상 촬영·저장 장비 28대의 구매 비용과 장비 유지·보수 비용 등 1억 4백여 만원을 사진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대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스튜디오 대표들은 병원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기 백일과 돌 사진, 성장 앨범 촬영게약을 유치하는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산부인과 병원은 한 달에 많게는 100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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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사진관 개인정보 거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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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6 17:14:33
- 수정2016-04-26 17:40:29
<앵커 멘트>
뒷돈을 받고 만 명이 넘는 임신부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보를 받은 사진관들은 아기 성장앨범 촬영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산모와 아기의 개인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산의 산부인과 3곳의 병원장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임신부 만 4천여 명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태아 출생일 등을 한 사진 스튜디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개인정보를 넘긴 대가로 태아 초음파 영상 촬영·저장 장비 28대의 구매 비용과 장비 유지·보수 비용 등 1억 4백여 만원을 사진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대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스튜디오 대표들은 병원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기 백일과 돌 사진, 성장 앨범 촬영게약을 유치하는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산부인과 병원은 한 달에 많게는 100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뒷돈을 받고 만 명이 넘는 임신부의 개인정보를 넘긴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보를 받은 사진관들은 아기 성장앨범 촬영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산모와 아기의 개인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산부인과 병원장과 사진 스튜디오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산의 산부인과 3곳의 병원장들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임신부 만 4천여 명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태아 출생일 등을 한 사진 스튜디오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개인정보를 넘긴 대가로 태아 초음파 영상 촬영·저장 장비 28대의 구매 비용과 장비 유지·보수 비용 등 1억 4백여 만원을 사진 스튜디오 관계자들에게 대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스튜디오 대표들은 병원에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기 백일과 돌 사진, 성장 앨범 촬영게약을 유치하는 등 영업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산부인과 병원은 한 달에 많게는 100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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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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