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4 주요뉴스] 미군 4성 장군 줄인다 외

입력 2016.04.26 (20:28) 수정 2016.04.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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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8명인 미군 4성 장군 수가 적어도 5명 이상 줄어듭니다.

반면 사병은 2만 명 이상 늘어납니다.

미 의회는 필요 이상의 참모진을 거느린 일부 통합사령부의 몸집을 가볍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2017 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앞서 카터 미 국방장관은 4성 장군과 제독 그리고 이들을 보좌하는 참모진이 너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조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주 잠수함 사업 프랑스 주주…일본 실패

프랑스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44조원 규모의 호주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차기 잠수함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프랑스와 일본, 독일이 3파전을 벌여왔습니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통해 방위산업 수출 촉진과 중국의 남중국해 공세에 맞서려던 일본 정부는 이중 타격을 입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프,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원자력 대폭 대체

프랑스가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 전력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20년 안에 50%로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풍력 발전을 현재의 2배로 태양광은 3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프랑스 전력생산량 가운데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은 각각 4.5%, 1.6%였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상징 마크 새로 발표

오는 2020년에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쓰일 상징 마크가 새로 발표됐는데요.

과거 '에도 시대' 문양에서 디자인을 따왔다고 합니다.

작은 사각형이 하나하나 모여서 전체적으로 큰 원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하네요.

이 로고가 채택되기까지 진통이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올림픽 마크는 원래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로고와 비교해볼까요? 비슷하지 않습니까?

오른쪽 로고는 벨기에에 있는 한 극장이 사용하고 있는 로고라고 합니다.

결국 표절 논란이 일었죠.

표절을 부인하던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벨기에 디자이너가 소송을 준비하자 이번에 새로운 로고로 바꿨습니다.

반 트럼프 전선 크루즈-케이식 벌써 삐걱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두 후보가 손을 잡았지만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크루즈 후보와 케이식 후보 캠프는 다음달 열리는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크루즈에게 표를 몰아주고, 오리건과 뉴멕시코 경선에선 케이식에게 표를 몰아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케이식 후보는 발표 하루 만에 "인디애나 유권자들에게 나를 뽑지 말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기존 발표와 다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크루즈 캠프도 지지자들에게 "전략적 투표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두 캠프의 이런 오락가락 행보에 1위 트럼프는 "그들 후보가 얼마나 약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클린턴 후보, 트럼프 전용기 비난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재산이 많기로 유명하죠.

그가 유세 현장을 이동할 때 타고 다니는 전용 비행기입니다.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의 이런 전용기 유세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고급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세상 돌아가는 걸 제대로 알 수 있겠냐는 겁니다.

<인터뷰> 클린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트럼프가) 미 대통령이 되려면 미국과 좀 더 친밀해져야 하지않을까요? (트럼프는) 다양한 계층의 미국인과 모든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겁니다."

하지만 클린턴을 꼬집는 보도도 있네요.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은 클린턴이 과거 한번에 수억 원씩 받는 고액 강연을 하고 다닐 때 일반인과 동떨어진 삶을 산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

일본 연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아사히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토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 유전자 일부가 활성화되면 피부염이 나타나고 특히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 쉽게 자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단백질 유전자 작용을 막는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日 라쿠텐, 골프장서 무인기 배송 시작

어떤 배송업체가 먼저 무인기를 사용할 것인가.

일본 최대 전자거래업체 '라쿠텐'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라쿠텐은 다음달부터 도쿄 인근 골프장에서 무인기, '드론'으로 배송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배달할 수 있는 물건 무게가 최대 2킬로그램이라서 주로 음료수나 골프공을 실어나를 것으로 보입니다.

30킬로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도 드론 배송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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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24 주요뉴스] 미군 4성 장군 줄인다 외
    • 입력 2016-04-26 20:34:16
    • 수정2016-04-26 20:57:54
    글로벌24
현재 38명인 미군 4성 장군 수가 적어도 5명 이상 줄어듭니다.

반면 사병은 2만 명 이상 늘어납니다.

미 의회는 필요 이상의 참모진을 거느린 일부 통합사령부의 몸집을 가볍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2017 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앞서 카터 미 국방장관은 4성 장군과 제독 그리고 이들을 보좌하는 참모진이 너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조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주 잠수함 사업 프랑스 주주…일본 실패

프랑스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44조원 규모의 호주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차기 잠수함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프랑스와 일본, 독일이 3파전을 벌여왔습니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통해 방위산업 수출 촉진과 중국의 남중국해 공세에 맞서려던 일본 정부는 이중 타격을 입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프, 풍력·태양광 발전으로 원자력 대폭 대체

프랑스가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 전력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20년 안에 50%로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풍력 발전을 현재의 2배로 태양광은 3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프랑스 전력생산량 가운데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은 각각 4.5%, 1.6%였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상징 마크 새로 발표

오는 2020년에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쓰일 상징 마크가 새로 발표됐는데요.

과거 '에도 시대' 문양에서 디자인을 따왔다고 합니다.

작은 사각형이 하나하나 모여서 전체적으로 큰 원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하네요.

이 로고가 채택되기까지 진통이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올림픽 마크는 원래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로고와 비교해볼까요? 비슷하지 않습니까?

오른쪽 로고는 벨기에에 있는 한 극장이 사용하고 있는 로고라고 합니다.

결국 표절 논란이 일었죠.

표절을 부인하던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벨기에 디자이너가 소송을 준비하자 이번에 새로운 로고로 바꿨습니다.

반 트럼프 전선 크루즈-케이식 벌써 삐걱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를 견제하기 위해 다른 두 후보가 손을 잡았지만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크루즈 후보와 케이식 후보 캠프는 다음달 열리는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크루즈에게 표를 몰아주고, 오리건과 뉴멕시코 경선에선 케이식에게 표를 몰아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케이식 후보는 발표 하루 만에 "인디애나 유권자들에게 나를 뽑지 말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기존 발표와 다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크루즈 캠프도 지지자들에게 "전략적 투표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두 캠프의 이런 오락가락 행보에 1위 트럼프는 "그들 후보가 얼마나 약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클린턴 후보, 트럼프 전용기 비난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재산이 많기로 유명하죠.

그가 유세 현장을 이동할 때 타고 다니는 전용 비행기입니다.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의 이런 전용기 유세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고급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세상 돌아가는 걸 제대로 알 수 있겠냐는 겁니다.

<인터뷰> 클린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트럼프가) 미 대통령이 되려면 미국과 좀 더 친밀해져야 하지않을까요? (트럼프는) 다양한 계층의 미국인과 모든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겁니다."

하지만 클린턴을 꼬집는 보도도 있네요.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은 클린턴이 과거 한번에 수억 원씩 받는 고액 강연을 하고 다닐 때 일반인과 동떨어진 삶을 산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

일본 연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아사히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토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특정 단백질 유전자 일부가 활성화되면 피부염이 나타나고 특히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 쉽게 자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단백질 유전자 작용을 막는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日 라쿠텐, 골프장서 무인기 배송 시작

어떤 배송업체가 먼저 무인기를 사용할 것인가.

일본 최대 전자거래업체 '라쿠텐'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라쿠텐은 다음달부터 도쿄 인근 골프장에서 무인기, '드론'으로 배송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배달할 수 있는 물건 무게가 최대 2킬로그램이라서 주로 음료수나 골프공을 실어나를 것으로 보입니다.

30킬로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도 드론 배송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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