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국 보호 위해 핵 선제 사용 가능”
입력 2016.04.26 (21:21)
수정 2016.04.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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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보가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조야의 핵우산 제공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겁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선제적 핵 사용'을 배제하는 정책을 채택한 적이 없다고 로버트 아인혼 前 미 국무부 군축담당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동맹국이 대대적인 재래식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핵무기 사용 대상으로는 동맹국 한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우선,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차관보) : "미국이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에 대한 북한의 잠재적인 위협 때문입니다. 미국은 필요하다면 한국 지원을 위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대해선 미국의 핵우산이 확고한 만큼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인혼 전 차관보와 함께 방한한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도 한국의 핵무장론을 경계하며 미국이 더 강력한 핵우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존 햄리(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소장) : "차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의지를 보여서 한국의 신뢰를 더 굳건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제재를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보가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조야의 핵우산 제공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겁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선제적 핵 사용'을 배제하는 정책을 채택한 적이 없다고 로버트 아인혼 前 미 국무부 군축담당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동맹국이 대대적인 재래식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핵무기 사용 대상으로는 동맹국 한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우선,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차관보) : "미국이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에 대한 북한의 잠재적인 위협 때문입니다. 미국은 필요하다면 한국 지원을 위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대해선 미국의 핵우산이 확고한 만큼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인혼 전 차관보와 함께 방한한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도 한국의 핵무장론을 경계하며 미국이 더 강력한 핵우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존 햄리(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소장) : "차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의지를 보여서 한국의 신뢰를 더 굳건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제재를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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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맹국 보호 위해 핵 선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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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6 21:22:55
- 수정2016-04-26 21:37:35
<앵커 멘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보가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조야의 핵우산 제공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겁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선제적 핵 사용'을 배제하는 정책을 채택한 적이 없다고 로버트 아인혼 前 미 국무부 군축담당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동맹국이 대대적인 재래식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핵무기 사용 대상으로는 동맹국 한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우선,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차관보) : "미국이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에 대한 북한의 잠재적인 위협 때문입니다. 미국은 필요하다면 한국 지원을 위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대해선 미국의 핵우산이 확고한 만큼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인혼 전 차관보와 함께 방한한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도 한국의 핵무장론을 경계하며 미국이 더 강력한 핵우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존 햄리(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소장) : "차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의지를 보여서 한국의 신뢰를 더 굳건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제재를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보가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조야의 핵우산 제공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겁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선제적 핵 사용'을 배제하는 정책을 채택한 적이 없다고 로버트 아인혼 前 미 국무부 군축담당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이나 동맹국이 대대적인 재래식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핵무기 사용 대상으로는 동맹국 한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우선,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로버트 아인혼(前 미 차관보) : "미국이 선제적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에 대한 북한의 잠재적인 위협 때문입니다. 미국은 필요하다면 한국 지원을 위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대해선 미국의 핵우산이 확고한 만큼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인혼 전 차관보와 함께 방한한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도 한국의 핵무장론을 경계하며 미국이 더 강력한 핵우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존 햄리(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소장) : "차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의지를 보여서 한국의 신뢰를 더 굳건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선 제재를 통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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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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