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부글부글·활활’…‘미스터리 강’에선 무슨 일이?

입력 2016.04.26 (23:18) 수정 2016.04.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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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어느 강에서 최근 미스터리한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물이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가 하면 불이 활활 타오르기도 하는데요.

강물에 라이터를 대자 불길이 솟구칩니다.

<녹취> "말도 안 돼! 강에 불이 붙다니!"

불은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나가며 수면을 뒤덮습니다.

최근 들어 이 강에서 이상한 일이 잇따랐습니다.

물속에서 공기 방울이 일며 부글부글 끓고 비린내가 진동했다는데요.

그 원인이 셰일가스 시추 현장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제레미 버킹엄 의원(주 녹색당) : "1km 떨어진 곳에서 가스 시추를 하면서 메탄가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강이 불덩어리가 됐습니다."

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고압의 물을 지하로 분사하는 과정에서 지층이 파괴되고 메탄가스가 유발된다는 건데, 환경단체는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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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23:21:31
    • 수정2016-04-27 0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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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어느 강에서 최근 미스터리한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물이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가 하면 불이 활활 타오르기도 하는데요.

강물에 라이터를 대자 불길이 솟구칩니다.

<녹취> "말도 안 돼! 강에 불이 붙다니!"

불은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나가며 수면을 뒤덮습니다.

최근 들어 이 강에서 이상한 일이 잇따랐습니다.

물속에서 공기 방울이 일며 부글부글 끓고 비린내가 진동했다는데요.

그 원인이 셰일가스 시추 현장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제레미 버킹엄 의원(주 녹색당) : "1km 떨어진 곳에서 가스 시추를 하면서 메탄가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강이 불덩어리가 됐습니다."

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고압의 물을 지하로 분사하는 과정에서 지층이 파괴되고 메탄가스가 유발된다는 건데, 환경단체는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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