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험난한 도전 ‘목표는 10-10’

입력 2016.04.27 (21:49) 수정 2016.04.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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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선 D-100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면서 올림픽이 가까이 다가왔음이 느껴졌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지만 리우의 여건 등 험난한 도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100일을 앞둔 오늘, 남산 N서울 타워가 개최국 브라질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

리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을 단복과 유니폼 시연회에는 대표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등 올림픽이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우리 선수단도 태릉선수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4회 연속 종합 10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여자 단체전은 8연패에 도전하는데요,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이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리우에서는 두 자릿수 금메달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금메달 13개씩 따냈던 베이징, 런던 대회와 비교해 야구와 수영, 체조가 금메달 가능 종목에서 빠져 전략종목 다변화가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과 유도, 태권도 등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따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유도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개인적으로는 마음 속에 금메달을 품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조건을 땀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선수들은 영광의 순간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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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선수단, 험난한 도전 ‘목표는 10-10’
    • 입력 2016-04-27 21:51:15
    • 수정2016-04-28 0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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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선 D-100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면서 올림픽이 가까이 다가왔음이 느껴졌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지만 리우의 여건 등 험난한 도전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100일을 앞둔 오늘, 남산 N서울 타워가 개최국 브라질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

리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을 단복과 유니폼 시연회에는 대표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하는 등 올림픽이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우리 선수단도 태릉선수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4회 연속 종합 10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여자 단체전은 8연패에 도전하는데요, 선배들이 이룬 업적을 이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리우에서는 두 자릿수 금메달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금메달 13개씩 따냈던 베이징, 런던 대회와 비교해 야구와 수영, 체조가 금메달 가능 종목에서 빠져 전략종목 다변화가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과 유도, 태권도 등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따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바울(유도 국가대표) : "유도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개인적으로는 마음 속에 금메달을 품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조건을 땀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선수들은 영광의 순간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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