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국, 반드시 방위비용 지불해야”
입력 2016.04.28 (07:12)
수정 2016.04.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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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압승하며 공화당 대선 주자에 한발 더 다가선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은 외교정책에 관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재차 언급하면서 북한을 움직이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어디서 이런 얘기를 꺼낸 겁니까?
<리포트>
네,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낮 미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연설을 가졌습니다.
외교 전문가와 기자들을 모아놓고 행한 트럼프 연설의 핵심은 'america first' 즉 미국 우선주의였습니다.
최근 미국은 국가안보와 경제 등 여러 면에서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자신의 캠페인 모토인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몇가지 공약을 강조했는데요.
먼저, 동맹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방위비용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방어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독일을 언급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던 이전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 통제불능의 북한을 제어하기 위해 중국에 경제력을 동원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어제 펜실베이니아와 코네티컷 등 미 동북부 5개 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주자 가능성을 한층 높였는데요.
오늘 연설은 어제 승리에 고무된 트럼프가 준비된 대선 주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제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압승하며 공화당 대선 주자에 한발 더 다가선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은 외교정책에 관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재차 언급하면서 북한을 움직이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어디서 이런 얘기를 꺼낸 겁니까?
<리포트>
네,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낮 미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연설을 가졌습니다.
외교 전문가와 기자들을 모아놓고 행한 트럼프 연설의 핵심은 'america first' 즉 미국 우선주의였습니다.
최근 미국은 국가안보와 경제 등 여러 면에서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자신의 캠페인 모토인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몇가지 공약을 강조했는데요.
먼저, 동맹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방위비용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방어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독일을 언급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던 이전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 통제불능의 북한을 제어하기 위해 중국에 경제력을 동원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어제 펜실베이니아와 코네티컷 등 미 동북부 5개 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주자 가능성을 한층 높였는데요.
오늘 연설은 어제 승리에 고무된 트럼프가 준비된 대선 주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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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8 07:21:18
- 수정2016-04-28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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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압승하며 공화당 대선 주자에 한발 더 다가선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은 외교정책에 관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재차 언급하면서 북한을 움직이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어디서 이런 얘기를 꺼낸 겁니까?
<리포트>
네,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낮 미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연설을 가졌습니다.
외교 전문가와 기자들을 모아놓고 행한 트럼프 연설의 핵심은 'america first' 즉 미국 우선주의였습니다.
최근 미국은 국가안보와 경제 등 여러 면에서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자신의 캠페인 모토인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몇가지 공약을 강조했는데요.
먼저, 동맹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방위비용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방어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독일을 언급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던 이전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 통제불능의 북한을 제어하기 위해 중국에 경제력을 동원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어제 펜실베이니아와 코네티컷 등 미 동북부 5개 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주자 가능성을 한층 높였는데요.
오늘 연설은 어제 승리에 고무된 트럼프가 준비된 대선 주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제 동북부 5개주 경선에서 압승하며 공화당 대선 주자에 한발 더 다가선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은 외교정책에 관한 구상을 내놨습니다.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재차 언급하면서 북한을 움직이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주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어디서 이런 얘기를 꺼낸 겁니까?
<리포트>
네,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낮 미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연설을 가졌습니다.
외교 전문가와 기자들을 모아놓고 행한 트럼프 연설의 핵심은 'america first' 즉 미국 우선주의였습니다.
최근 미국은 국가안보와 경제 등 여러 면에서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자신의 캠페인 모토인 위대한 미국을 재건하기 위한 몇가지 공약을 강조했는데요.
먼저, 동맹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미국이 지켜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방위비용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방어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독일을 언급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던 이전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 통제불능의 북한을 제어하기 위해 중국에 경제력을 동원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어제 펜실베이니아와 코네티컷 등 미 동북부 5개 주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주자 가능성을 한층 높였는데요.
오늘 연설은 어제 승리에 고무된 트럼프가 준비된 대선 주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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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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