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동결…속도조절론 더 부각
입력 2016.04.28 (07:14)
수정 2016.04.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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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습니다.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힌트도 전혀 주지 않았고, 오히려 성장과 소비의 정체를 지적하는 등 금리 인상과 관련해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말 제로금리 탈출 이후, 넉 달 째 동결입니다.
지난달 연준은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다음 회의인 오는 6월에 금리를 올릴 지에 대해서도, 어떤 단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호조, 금융조건 향상 등 미국 경제에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인정했고, 가계소득 증가에도 소비가 정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인상률이 당분간 2% 아래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여전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단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유가는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유는 올해 최고가인 배럴당 45달러대로 마감됐고, 런던시장 브렌트유는 4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기업 실적 저조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도 일부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습니다.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힌트도 전혀 주지 않았고, 오히려 성장과 소비의 정체를 지적하는 등 금리 인상과 관련해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말 제로금리 탈출 이후, 넉 달 째 동결입니다.
지난달 연준은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다음 회의인 오는 6월에 금리를 올릴 지에 대해서도, 어떤 단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호조, 금융조건 향상 등 미국 경제에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인정했고, 가계소득 증가에도 소비가 정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인상률이 당분간 2% 아래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여전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단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유가는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유는 올해 최고가인 배럴당 45달러대로 마감됐고, 런던시장 브렌트유는 4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기업 실적 저조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도 일부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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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기준금리 동결…속도조절론 더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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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8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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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습니다.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힌트도 전혀 주지 않았고, 오히려 성장과 소비의 정체를 지적하는 등 금리 인상과 관련해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말 제로금리 탈출 이후, 넉 달 째 동결입니다.
지난달 연준은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다음 회의인 오는 6월에 금리를 올릴 지에 대해서도, 어떤 단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호조, 금융조건 향상 등 미국 경제에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인정했고, 가계소득 증가에도 소비가 정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인상률이 당분간 2% 아래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여전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단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유가는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유는 올해 최고가인 배럴당 45달러대로 마감됐고, 런던시장 브렌트유는 4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기업 실적 저조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도 일부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습니다.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한 힌트도 전혀 주지 않았고, 오히려 성장과 소비의 정체를 지적하는 등 금리 인상과 관련해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말 제로금리 탈출 이후, 넉 달 째 동결입니다.
지난달 연준은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다음 회의인 오는 6월에 금리를 올릴 지에 대해서도, 어떤 단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호조, 금융조건 향상 등 미국 경제에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성장률 하락세를 인정했고, 가계소득 증가에도 소비가 정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인상률이 당분간 2% 아래에 머물 것이란 전망도 여전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단 신호를 더 강하게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유가는 이틀째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유는 올해 최고가인 배럴당 45달러대로 마감됐고, 런던시장 브렌트유는 47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기업 실적 저조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도 일부 지수가 상승 마감했고, 유럽 증시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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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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