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본고장 ‘에뷰베일’…일자리 비상
입력 2016.04.28 (09:46)
수정 2016.04.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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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의 철강 생산업체 타타스틸이 영국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때 유럽 최대의 철강업 본고장이었던 에뷰베일의 현재 모습을 영국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웨일스 남부의 마을 에뷰베일.
1930년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철소가 있던 곳입니다.
이 제철소는 인수와 합병을 거듭하다 2002년 최종 폐쇄될 때까지,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에뷰베일의 보육원을 찾은 학부모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뷰베일 주민 : "철강업을 다시 가져올 순 없겠지만,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 줘야죠."
철강 마을의 상징적인 구조물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공장 대신 대학과 병원, 그리고 기차역이 들어섰습니다.
단백질 쿠키 생산 공장도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철강 공장의 일자리를 모두 흡수하기엔 역부족.
에뷰베일의 실업률은 영국 평균을 훌쩍 넘어섭니다.
최근엔 이곳에 경마장을 지어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무산되면서 실업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도의 철강 생산업체 타타스틸이 영국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때 유럽 최대의 철강업 본고장이었던 에뷰베일의 현재 모습을 영국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웨일스 남부의 마을 에뷰베일.
1930년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철소가 있던 곳입니다.
이 제철소는 인수와 합병을 거듭하다 2002년 최종 폐쇄될 때까지,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에뷰베일의 보육원을 찾은 학부모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뷰베일 주민 : "철강업을 다시 가져올 순 없겠지만,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 줘야죠."
철강 마을의 상징적인 구조물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공장 대신 대학과 병원, 그리고 기차역이 들어섰습니다.
단백질 쿠키 생산 공장도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철강 공장의 일자리를 모두 흡수하기엔 역부족.
에뷰베일의 실업률은 영국 평균을 훌쩍 넘어섭니다.
최근엔 이곳에 경마장을 지어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무산되면서 실업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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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본고장 ‘에뷰베일’…일자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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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8 10:01:42
- 수정2016-04-28 10:20:37
<앵커 멘트>
인도의 철강 생산업체 타타스틸이 영국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때 유럽 최대의 철강업 본고장이었던 에뷰베일의 현재 모습을 영국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웨일스 남부의 마을 에뷰베일.
1930년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철소가 있던 곳입니다.
이 제철소는 인수와 합병을 거듭하다 2002년 최종 폐쇄될 때까지,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에뷰베일의 보육원을 찾은 학부모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뷰베일 주민 : "철강업을 다시 가져올 순 없겠지만,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 줘야죠."
철강 마을의 상징적인 구조물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공장 대신 대학과 병원, 그리고 기차역이 들어섰습니다.
단백질 쿠키 생산 공장도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철강 공장의 일자리를 모두 흡수하기엔 역부족.
에뷰베일의 실업률은 영국 평균을 훌쩍 넘어섭니다.
최근엔 이곳에 경마장을 지어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무산되면서 실업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도의 철강 생산업체 타타스틸이 영국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때 유럽 최대의 철강업 본고장이었던 에뷰베일의 현재 모습을 영국 BBC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웨일스 남부의 마을 에뷰베일.
1930년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철소가 있던 곳입니다.
이 제철소는 인수와 합병을 거듭하다 2002년 최종 폐쇄될 때까지,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에뷰베일의 보육원을 찾은 학부모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뷰베일 주민 : "철강업을 다시 가져올 순 없겠지만, 고용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라도 찾아 줘야죠."
철강 마을의 상징적인 구조물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공장 대신 대학과 병원, 그리고 기차역이 들어섰습니다.
단백질 쿠키 생산 공장도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철강 공장의 일자리를 모두 흡수하기엔 역부족.
에뷰베일의 실업률은 영국 평균을 훌쩍 넘어섭니다.
최근엔 이곳에 경마장을 지어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 무산되면서 실업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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