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돔 지붕 공사 한창

입력 2016.04.28 (09:48) 수정 2016.04.28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30년 전 사상 최악의 원자로 폭발사고가 났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방사능을 차단할 수 있는 대형 금속 돔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86년 4월 사상 최악의 원자로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이 체르노빌 원전에 대형 금속 돔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체로노빌 원전 시설이 다시 붕괴하더라도 방사능 관련 물질이 외부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철제 구조물로 뒤덮는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카이유(공사 현장 책임자) : "안에 축구장 5~6개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돔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에 설치되는 돔은 듀폰사가 개발한 불소수지 '테프론'으로 만들어졌으며, 프랑스 건설회사 등이 참여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인력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27개국의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설치비용은 15억 유로, 우리돈으로 1조 9천여 억원이며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르노빌의 돔 지붕 공사 한창
    • 입력 2016-04-28 10:01:42
    • 수정2016-04-28 10:20:37
    930뉴스
<앵커 멘트>

30년 전 사상 최악의 원자로 폭발사고가 났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방사능을 차단할 수 있는 대형 금속 돔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86년 4월 사상 최악의 원자로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이 체르노빌 원전에 대형 금속 돔이 설치되고 있는데요.

체로노빌 원전 시설이 다시 붕괴하더라도 방사능 관련 물질이 외부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철제 구조물로 뒤덮는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카이유(공사 현장 책임자) : "안에 축구장 5~6개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돔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에 설치되는 돔은 듀폰사가 개발한 불소수지 '테프론'으로 만들어졌으며, 프랑스 건설회사 등이 참여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인력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27개국의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설치비용은 15억 유로, 우리돈으로 1조 9천여 억원이며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