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는 ‘생명’…핵 보검 강화할 것”
입력 2016.05.01 (06:04)
수정 2016.05.01 (0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는 자신들의 존엄이자 생명이라며, 이른바 핵 보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제로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 북한이 핵무기는 생명이라며 핵 포기 의사가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핵 선제타격을 처음 거론했던 정부정당단체연합의 성명입니다.
<녹취>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 : "핵은 선군조선의 상징이고 존엄이며 자주이고 생명이다. 존엄이며 생명인 핵을 두고 그 누구도 더는 딴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북한은 특히 핵 보검을 더욱 벼려갈 것이라며 핵 개발을 계속할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는 2005년 핵무기와 핵 계획 포기를 약속했던 9.19 공동성명이 최종 사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9.19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되었다. 적들의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9.19성명 이행을 조건으로 한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대화에 응할 뜻이 없음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북한의 대남기구는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7차 당 대회를 목전에 둔 북한의 성명 공세는 국제사회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내부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는 자신들의 존엄이자 생명이라며, 이른바 핵 보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제로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 북한이 핵무기는 생명이라며 핵 포기 의사가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핵 선제타격을 처음 거론했던 정부정당단체연합의 성명입니다.
<녹취>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 : "핵은 선군조선의 상징이고 존엄이며 자주이고 생명이다. 존엄이며 생명인 핵을 두고 그 누구도 더는 딴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북한은 특히 핵 보검을 더욱 벼려갈 것이라며 핵 개발을 계속할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는 2005년 핵무기와 핵 계획 포기를 약속했던 9.19 공동성명이 최종 사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9.19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되었다. 적들의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9.19성명 이행을 조건으로 한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대화에 응할 뜻이 없음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북한의 대남기구는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7차 당 대회를 목전에 둔 북한의 성명 공세는 국제사회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내부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핵무기는 ‘생명’…핵 보검 강화할 것”
-
- 입력 2016-05-01 06:08:04
- 수정2016-05-01 06:21:14
<앵커 멘트>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는 자신들의 존엄이자 생명이라며, 이른바 핵 보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제로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 북한이 핵무기는 생명이라며 핵 포기 의사가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핵 선제타격을 처음 거론했던 정부정당단체연합의 성명입니다.
<녹취>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 : "핵은 선군조선의 상징이고 존엄이며 자주이고 생명이다. 존엄이며 생명인 핵을 두고 그 누구도 더는 딴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북한은 특히 핵 보검을 더욱 벼려갈 것이라며 핵 개발을 계속할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는 2005년 핵무기와 핵 계획 포기를 약속했던 9.19 공동성명이 최종 사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9.19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되었다. 적들의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9.19성명 이행을 조건으로 한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대화에 응할 뜻이 없음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북한의 대남기구는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7차 당 대회를 목전에 둔 북한의 성명 공세는 국제사회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내부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는 자신들의 존엄이자 생명이라며, 이른바 핵 보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제로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 북한이 핵무기는 생명이라며 핵 포기 의사가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나섰습니다.
지난 3월 핵 선제타격을 처음 거론했던 정부정당단체연합의 성명입니다.
<녹취>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 : "핵은 선군조선의 상징이고 존엄이며 자주이고 생명이다. 존엄이며 생명인 핵을 두고 그 누구도 더는 딴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
북한은 특히 핵 보검을 더욱 벼려갈 것이라며 핵 개발을 계속할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는 2005년 핵무기와 핵 계획 포기를 약속했던 9.19 공동성명이 최종 사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 "9.19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되었다. 적들의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9.19성명 이행을 조건으로 한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대화에 응할 뜻이 없음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북한의 대남기구는 "5차 핵실험을 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온갖 폭언을 쏟아내며 비난했습니다.
7차 당 대회를 목전에 둔 북한의 성명 공세는 국제사회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내부 여론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
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국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