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힐러리 측이 제작한 ‘트럼프 공격 광고’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뽑는 미국 대선이 어느덧 6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아직 경선레이스가 끝나지 않았지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트 트럼프의 본선 대결 구도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지난주 힐러리 측이 공개한 선거 광고가 화제라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첫 여성 대통령 힐러리 인가 아니면 억만장자 대통령 트럼프 인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의 첨예한 공방전을 예고하듯, 힐러리 측의 트럼프 공격 광고가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포트>

힐러리 측이 제작한 이 광고에선 트럼프와 같은 공화당 소속의 주요 인사들과 경선 후보들만이 출연하는데요.

트럼프는 인종 차별적이며 잘못된 종교관을 가졌다는 신랄한 평가를 비롯해 그의 대외 정책은 미국과 세계를 더 불안하게 만들 거라는 등, 그들이 트럼프를 비판한 발언들을 모아 그의 약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겁니다.

힐러리 대 트럼프, 두 후보의 맞대결로 굳어지고 있는 미국 대선!

서로를 향한 비방전 역시 더욱 날카로워질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