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日 정부 “트럼프 강경발언 우려”확산

입력 2016.05.09 (07:22) 수정 2016.05.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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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트럼프가 미일관계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일본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안보정책의 근간을 지켜야 한다며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미군의 보호를 받는 나라가 모든 비용를 내야합니다. 왜 미국이 지불해야 합니까?"

미군 주둔 비용을 전액 부담하라는 요구에 이어 트럼프 후보는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미군이 공동 대응하도록 한 미일 안보조약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일 안보동맹의 뿌리를 흔드는 발언이 이어지자 일본정부 안에선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시바(일본 지방창생상) : "트럼프 후보가 주장하는 미일 동맹관계의 변화에 대해 일본에서 많은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새 안보정책을 추진해 온 아베 총리는 당혹감 속에 미일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누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되든 일본은 미일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5년간 미군 주둔 비용으로 지원금 10조원 외에 토지이용료 등을 추가 지원했다며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정책 수정을 요청하는 대응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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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日 정부 “트럼프 강경발언 우려”확산
    • 입력 2016-05-09 07:24:28
    • 수정2016-05-09 08: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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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트럼프가 미일관계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자 일본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안보정책의 근간을 지켜야 한다며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미군의 보호를 받는 나라가 모든 비용를 내야합니다. 왜 미국이 지불해야 합니까?"

미군 주둔 비용을 전액 부담하라는 요구에 이어 트럼프 후보는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미군이 공동 대응하도록 한 미일 안보조약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일 안보동맹의 뿌리를 흔드는 발언이 이어지자 일본정부 안에선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시바(일본 지방창생상) : "트럼프 후보가 주장하는 미일 동맹관계의 변화에 대해 일본에서 많은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새 안보정책을 추진해 온 아베 총리는 당혹감 속에 미일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누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되든 일본은 미일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5년간 미군 주둔 비용으로 지원금 10조원 외에 토지이용료 등을 추가 지원했다며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정책 수정을 요청하는 대응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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