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北, 핵 선제공격 안 한다” 진의에 의문
입력 2016.05.09 (09:32)
수정 2016.05.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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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외신들도 북한 김정은의 핵 선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진의에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주요언론들은 김정은이 공격 받지 않으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BBC는 추가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며 김정은이 혼재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경제 건설 발언과 관련해 민간 기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을 따르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가디언 역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은 믿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실었습니다.
또 이번 당대회의 목적은 김정은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며 김정은은 지금 내부로부터 위협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평화 협정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전례없이 암울한 투쟁 끝에 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핵무기 추구와 동시에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한 것은 경제 개발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주요 외신들도 북한 김정은의 핵 선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진의에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주요언론들은 김정은이 공격 받지 않으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BBC는 추가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며 김정은이 혼재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경제 건설 발언과 관련해 민간 기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을 따르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가디언 역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은 믿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실었습니다.
또 이번 당대회의 목적은 김정은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며 김정은은 지금 내부로부터 위협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평화 협정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전례없이 암울한 투쟁 끝에 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핵무기 추구와 동시에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한 것은 경제 개발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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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北, 핵 선제공격 안 한다” 진의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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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09 09:33:32
- 수정2016-05-09 10:22:19
<앵커 멘트>
주요 외신들도 북한 김정은의 핵 선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진의에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주요언론들은 김정은이 공격 받지 않으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BBC는 추가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며 김정은이 혼재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경제 건설 발언과 관련해 민간 기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을 따르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가디언 역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은 믿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실었습니다.
또 이번 당대회의 목적은 김정은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며 김정은은 지금 내부로부터 위협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평화 협정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전례없이 암울한 투쟁 끝에 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핵무기 추구와 동시에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한 것은 경제 개발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주요 외신들도 북한 김정은의 핵 선제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진의에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주요언론들은 김정은이 공격 받지 않으면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BBC는 추가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며 김정은이 혼재된 메시지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경제 건설 발언과 관련해 민간 기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을 따르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가디언 역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발언은 믿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을 실었습니다.
또 이번 당대회의 목적은 김정은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며 김정은은 지금 내부로부터 위협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평화 협정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전례없이 암울한 투쟁 끝에 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이 핵무기 추구와 동시에 삶의 질 개선을 강조한 것은 경제 개발에 무게를 실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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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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