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젠성 산사태…40여 명 실종

입력 2016.05.09 (10:45) 수정 2016.05.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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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벽 중국 푸젠성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5시쯤 중국 푸젠성 타이닝 현의 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들과 흙더미가 순식간에 공사장을 덮쳤습니다.

사무실 건물이 붕괴되고 인부들이 묵던 숙소 한 동은 완전히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4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인부들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에 사고가 나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현재 소방대 등 5백여 명이 투입돼 이틀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때 매몰지역 3군데에서 생명반응을 발견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기도 했지만 추가 생존자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비교적 큰 비가 내리고 있었던 만큼 폭우로 인한 산사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고, 산간 도로도 곳곳이 붕괴돼 대형 장비들이 현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나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미 사고발생 하루가 지나고 있어 매몰자들의 생존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선전에서 대형산사태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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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푸젠성 산사태…40여 명 실종
    • 입력 2016-05-09 10:46:36
    • 수정2016-05-09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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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벽 중국 푸젠성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5시쯤 중국 푸젠성 타이닝 현의 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들과 흙더미가 순식간에 공사장을 덮쳤습니다.

사무실 건물이 붕괴되고 인부들이 묵던 숙소 한 동은 완전히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4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인부들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에 사고가 나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현재 소방대 등 5백여 명이 투입돼 이틀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때 매몰지역 3군데에서 생명반응을 발견되면서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기도 했지만 추가 생존자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비교적 큰 비가 내리고 있었던 만큼 폭우로 인한 산사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고, 산간 도로도 곳곳이 붕괴돼 대형 장비들이 현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까지 나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미 사고발생 하루가 지나고 있어 매몰자들의 생존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선전에서 대형산사태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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