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수리 비용 비싸면 ‘보험료 더 오른다’

입력 2016.05.09 (12:18) 수정 2016.05.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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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휴대폰 수리 비용에 따라 보험요율을 차등 적용하도록 해, 수리 비용이 비싼 휴대폰은 보험료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통 이후 휴대폰 보험에 가입할 땐 대리점에서 휴대폰 실물을 확인하도록 제도가 바뀝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폰 파손이나 분실, 도난 등에 대비한 휴대폰 보험.

가입자 수 770만 명에, 연간 보험료는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보험료는 월 4천 원 선으로, 모든 휴대폰이 동일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제각각인 수리 비용에 관계 없이 보험료가 동일하게 적용되면 수리 비용이 저렴한 휴대폰 이용자만 손해라는 지적이 제기돼,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휴대폰 보험료는 제조사의 AS 정책과 수리 비용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삼성이나 LG 등 부품 수리 방식 휴대폰은 보험료가 인하되고, 수리 비용이 2~3배 비싼 재생폰 지급 방식의 애플 아이폰은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또 보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 개통 당일 이후 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까운 대리점에서 휴대폰 실물을 확인하고 가입하도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손만 보장하는 저렴한 상품의 안내를 더 강화하고 휴대폰 수리비용 청구 절차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요율 변경은 보험사와 통신사 간 계약 갱신 이후 즉시 반영되며, 나머지 정책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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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수리 비용 비싸면 ‘보험료 더 오른다’
    • 입력 2016-05-09 12:22:11
    • 수정2016-05-09 13:19:00
    뉴스 12
<앵커 멘트>

앞으로 휴대폰 수리 비용에 따라 보험요율을 차등 적용하도록 해, 수리 비용이 비싼 휴대폰은 보험료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통 이후 휴대폰 보험에 가입할 땐 대리점에서 휴대폰 실물을 확인하도록 제도가 바뀝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폰 파손이나 분실, 도난 등에 대비한 휴대폰 보험.

가입자 수 770만 명에, 연간 보험료는 3천억 원이 넘습니다.

보험료는 월 4천 원 선으로, 모든 휴대폰이 동일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제각각인 수리 비용에 관계 없이 보험료가 동일하게 적용되면 수리 비용이 저렴한 휴대폰 이용자만 손해라는 지적이 제기돼,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휴대폰 보험료는 제조사의 AS 정책과 수리 비용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삼성이나 LG 등 부품 수리 방식 휴대폰은 보험료가 인하되고, 수리 비용이 2~3배 비싼 재생폰 지급 방식의 애플 아이폰은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또 보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 개통 당일 이후 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까운 대리점에서 휴대폰 실물을 확인하고 가입하도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손만 보장하는 저렴한 상품의 안내를 더 강화하고 휴대폰 수리비용 청구 절차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요율 변경은 보험사와 통신사 간 계약 갱신 이후 즉시 반영되며, 나머지 정책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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