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협치’ 당부

입력 2016.05.10 (12:00) 수정 2016.05.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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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앞두고 협치 방안과 김영란법 시행령 등의 국정 전반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오는 13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7번째로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앞두고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와 새로운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런 만남을 통해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를 포함해서 국정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청와대 회동 안건 등은 오늘 3당 원내수석부대표 만남에서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안건에는 어제 입법예고된 김영란법 시행령에 따른 요식업계와 농축수산업계의 우려에 대한 대책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박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개별적으로 전한 뒤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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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협치’ 당부
    • 입력 2016-05-10 12:01:51
    • 수정2016-05-10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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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앞두고 협치 방안과 김영란법 시행령 등의 국정 전반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오는 13일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7번째로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앞두고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와 새로운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런 만남을 통해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를 포함해서 국정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청와대 회동 안건 등은 오늘 3당 원내수석부대표 만남에서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안건에는 어제 입법예고된 김영란법 시행령에 따른 요식업계와 농축수산업계의 우려에 대한 대책 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에게 박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개별적으로 전한 뒤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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