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안바울 ‘나란히’ 리우행…금메달 잡을까

입력 2016.05.10 (21:49) 수정 2016.05.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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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창림과 안바울, 김원진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한판승으로 정상에 오르며,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유도의 차세대 간판 안창림의 화려한 기술입니다.

73kg급 세계 랭킹 2위인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채성희에 안아돌리기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결승전에서도 한수위의 기량으로 강헌철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대표팀의 귀화를 거절해 화제를 모았던 안창림은 리우에서 라이벌인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넘어서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그 선수(오노 쇼헤이)를 이기기 위해서 계속 코치님들과 연구하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물세 살의 샛별, 66kg급의 안바울은 결승전에서 조르기 한판승을, 60㎏급의 김원진도 특유의 화끈한 공격으로 4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둬 리우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리우에서 금메달 2개가 목표인 남자유도는 김원진, 안바울, 안창림에게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갈비뼈 부상으로 정들었던 도복을 벗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은 금맥 잇기에 도전 중인 후배들을 관중석에서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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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림·안바울 ‘나란히’ 리우행…금메달 잡을까
    • 입력 2016-05-10 21:56:37
    • 수정2016-05-10 2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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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창림과 안바울, 김원진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한판승으로 정상에 오르며,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유도의 차세대 간판 안창림의 화려한 기술입니다.

73kg급 세계 랭킹 2위인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채성희에 안아돌리기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결승전에서도 한수위의 기량으로 강헌철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습니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대표팀의 귀화를 거절해 화제를 모았던 안창림은 리우에서 라이벌인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넘어서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안창림(유도 국가대표) : "그 선수(오노 쇼헤이)를 이기기 위해서 계속 코치님들과 연구하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물세 살의 샛별, 66kg급의 안바울은 결승전에서 조르기 한판승을, 60㎏급의 김원진도 특유의 화끈한 공격으로 4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둬 리우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리우에서 금메달 2개가 목표인 남자유도는 김원진, 안바울, 안창림에게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갈비뼈 부상으로 정들었던 도복을 벗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은 금맥 잇기에 도전 중인 후배들을 관중석에서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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