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압박…반발
입력 2016.05.11 (06:40)
수정 2016.05.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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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하라고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를 하지 않으면 임금을 깎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책은행장과 금융 공공기관장을 불러 모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작심한 듯 직설적인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금융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의 지적이 있습니다. 성과 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4백만 원이라며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냐고 따졌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률은 40%대,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면 임금과 예산, 정원 등 모든 측면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성과연봉제 도입시한은 공기업의 경우 다음 달까지, 준정부기관은 올 12월까지입니다.
이에 맞서 노동계는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를 만들고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문호(금융노조 위원장) : "어떤 경우에도 금융 산업과 공공 부문을 망치는 단기 실적 위주의 성과연봉제는 절대 도입되어선 안 됩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성과연봉제가 향후 노동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하라고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를 하지 않으면 임금을 깎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책은행장과 금융 공공기관장을 불러 모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작심한 듯 직설적인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금융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의 지적이 있습니다. 성과 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4백만 원이라며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냐고 따졌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률은 40%대,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면 임금과 예산, 정원 등 모든 측면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성과연봉제 도입시한은 공기업의 경우 다음 달까지, 준정부기관은 올 12월까지입니다.
이에 맞서 노동계는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를 만들고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문호(금융노조 위원장) : "어떤 경우에도 금융 산업과 공공 부문을 망치는 단기 실적 위주의 성과연봉제는 절대 도입되어선 안 됩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성과연봉제가 향후 노동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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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압박…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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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1 08:40:30
<앵커 멘트>
정부가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하라고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를 하지 않으면 임금을 깎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책은행장과 금융 공공기관장을 불러 모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작심한 듯 직설적인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금융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의 지적이 있습니다. 성과 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4백만 원이라며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냐고 따졌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률은 40%대,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면 임금과 예산, 정원 등 모든 측면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성과연봉제 도입시한은 공기업의 경우 다음 달까지, 준정부기관은 올 12월까지입니다.
이에 맞서 노동계는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를 만들고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문호(금융노조 위원장) : "어떤 경우에도 금융 산업과 공공 부문을 망치는 단기 실적 위주의 성과연봉제는 절대 도입되어선 안 됩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성과연봉제가 향후 노동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정부가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하라고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를 하지 않으면 임금을 깎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책은행장과 금융 공공기관장을 불러 모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작심한 듯 직설적인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금융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의 지적이 있습니다. 성과 중심 문화 확산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4백만 원이라며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냐고 따졌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률은 40%대,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면 임금과 예산, 정원 등 모든 측면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성과연봉제 도입시한은 공기업의 경우 다음 달까지, 준정부기관은 올 12월까지입니다.
이에 맞서 노동계는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를 만들고 본격적인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문호(금융노조 위원장) : "어떤 경우에도 금융 산업과 공공 부문을 망치는 단기 실적 위주의 성과연봉제는 절대 도입되어선 안 됩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할 경우 9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성과연봉제가 향후 노동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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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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