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입력 2016.05.11 (16:59) 수정 2016.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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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함께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합니다.

주요 자리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지혜 기자! 회동 시작 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3당 원내지도부가 회의장인 국회 귀빈식당에 모였습니다.

오늘 각 정당에서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3명씩 총 9명이 나왔는데요.

원내수석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총선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오늘 자리에선 원 구성, 즉 국회의장단과 상임위를 구성하는 문제가 최대 협상 과제입니다.

첫 회동인 만큼 어느 수준까지 합의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각 당이 서로 어떤 자리를 원하는 지 탐색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갈 것이냐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상황인데요.

국회의장은 제1당이 맡은 관행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고,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이 차지하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열린 3당 원내수석 회동에서 이렇게 맡는 안이 검토가 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현재 18개인 상임위를 늘리냐 마냐를 두고도 정당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여야 3당은 법정시한인 6월 9일까지는 원 구성을 마치겠다, '지각 국회'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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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 입력 2016-05-11 17:01:37
    • 수정2016-05-11 1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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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함께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합니다.

주요 자리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지혜 기자! 회동 시작 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3당 원내지도부가 회의장인 국회 귀빈식당에 모였습니다.

오늘 각 정당에서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3명씩 총 9명이 나왔는데요.

원내수석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총선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오늘 자리에선 원 구성, 즉 국회의장단과 상임위를 구성하는 문제가 최대 협상 과제입니다.

첫 회동인 만큼 어느 수준까지 합의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각 당이 서로 어떤 자리를 원하는 지 탐색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가져갈 것이냐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상황인데요.

국회의장은 제1당이 맡은 관행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고,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이 차지하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열린 3당 원내수석 회동에서 이렇게 맡는 안이 검토가 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현재 18개인 상임위를 늘리냐 마냐를 두고도 정당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여야 3당은 법정시한인 6월 9일까지는 원 구성을 마치겠다, '지각 국회' 만들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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