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전 대표 등 구속영장…“본사 사과 없었다”
입력 2016.05.11 (17:03)
수정 2016.05.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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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국에서 돌아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옥시 본사의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신현우 전 옥시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 모 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 판매해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문제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아이에게도 안전하다'는 등의 허위, 과장 광고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신 전 대표가 PHMG의 독성실험 필요성을 알고도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등을 참고해 살균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난 세퓨의 제조, 판매자 오 모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옥시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의 CEO가 주주들에게만 사과했을 뿐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본사 책임자가 한국으로 와 사과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국에서 돌아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옥시 본사의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신현우 전 옥시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 모 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 판매해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문제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아이에게도 안전하다'는 등의 허위, 과장 광고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신 전 대표가 PHMG의 독성실험 필요성을 알고도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등을 참고해 살균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난 세퓨의 제조, 판매자 오 모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옥시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의 CEO가 주주들에게만 사과했을 뿐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본사 책임자가 한국으로 와 사과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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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시 전 대표 등 구속영장…“본사 사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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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1 17:05:32
- 수정2016-05-11 17:11:31
<앵커 멘트>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국에서 돌아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옥시 본사의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신현우 전 옥시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 모 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 판매해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문제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아이에게도 안전하다'는 등의 허위, 과장 광고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신 전 대표가 PHMG의 독성실험 필요성을 알고도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등을 참고해 살균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난 세퓨의 제조, 판매자 오 모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옥시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의 CEO가 주주들에게만 사과했을 뿐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본사 책임자가 한국으로 와 사과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 가습기 살균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국에서 돌아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옥시 본사의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신현우 전 옥시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제품 개발을 주도한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 모 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 모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유해성 검사를 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인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 판매해 사용자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문제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아이에게도 안전하다'는 등의 허위, 과장 광고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신 전 대표가 PHMG의 독성실험 필요성을 알고도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강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등을 참고해 살균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난 세퓨의 제조, 판매자 오 모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옥시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은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의 CEO가 주주들에게만 사과했을 뿐 피해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며 본사 책임자가 한국으로 와 사과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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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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