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0.9%…4월 기준 ‘역대 최고’
입력 2016.05.11 (17:01)
수정 2016.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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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여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월 청년실업률은 현 조사 방식을 도입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해 온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증가 폭이 4만 8천 명에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 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지난달엔 18%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들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 등을 위주로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장에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여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월 청년실업률은 현 조사 방식을 도입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해 온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증가 폭이 4만 8천 명에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 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지난달엔 18%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들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 등을 위주로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장에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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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1 17:03:12
- 수정2016-05-11 17: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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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여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월 청년실업률은 현 조사 방식을 도입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해 온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증가 폭이 4만 8천 명에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 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지난달엔 18%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들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 등을 위주로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장에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0만 명대에 그치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여 명 증가했습니다.
3월 30만 명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월 청년실업률은 현 조사 방식을 도입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였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해 온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증가 폭이 4만 8천 명에 그쳐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 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지난달엔 18%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들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 등을 위주로 일감 축소가 시작되면 고용시장에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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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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