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보러 왔어요”…비밀번호 알아내 절도
입력 2016.05.11 (17:09)
수정 2016.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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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세 방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오피스텔 문을 열도록 한 다음 등 뒤에서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훔쳐보는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방을 매물로 내놓을 때 공인중개사들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와 함께 월세로 나온 오피스텔 문 앞에 섭니다.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안 뒤에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비밀번호를 봐뒀다가 침입하려는 겁니다.
번호를 정확히 외우지 못한 이 남성, 가계약서를 놓고 나왔다며 공인중개사를 다시 불러 또 한 번 문을 열게 합니다.
두 번이나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아낸 남성은 잠시 후 혼자 나타나 스스럼없이 문을 엽니다.
빈 집에 마음대로 들어간 피의자, 노트북 등 금품을 훔쳐 유유히 달아납니다.
세를 놓거나 매물로 방을 내놓을 경우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에 구속된 25살 김 모 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 기간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거래시 잠금장치를 손으로 가리고 출입문을 여는 등 비밀번호 노출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월세 방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오피스텔 문을 열도록 한 다음 등 뒤에서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훔쳐보는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방을 매물로 내놓을 때 공인중개사들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와 함께 월세로 나온 오피스텔 문 앞에 섭니다.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안 뒤에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비밀번호를 봐뒀다가 침입하려는 겁니다.
번호를 정확히 외우지 못한 이 남성, 가계약서를 놓고 나왔다며 공인중개사를 다시 불러 또 한 번 문을 열게 합니다.
두 번이나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아낸 남성은 잠시 후 혼자 나타나 스스럼없이 문을 엽니다.
빈 집에 마음대로 들어간 피의자, 노트북 등 금품을 훔쳐 유유히 달아납니다.
세를 놓거나 매물로 방을 내놓을 경우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에 구속된 25살 김 모 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 기간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거래시 잠금장치를 손으로 가리고 출입문을 여는 등 비밀번호 노출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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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1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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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방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오피스텔 문을 열도록 한 다음 등 뒤에서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훔쳐보는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방을 매물로 내놓을 때 공인중개사들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와 함께 월세로 나온 오피스텔 문 앞에 섭니다.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안 뒤에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비밀번호를 봐뒀다가 침입하려는 겁니다.
번호를 정확히 외우지 못한 이 남성, 가계약서를 놓고 나왔다며 공인중개사를 다시 불러 또 한 번 문을 열게 합니다.
두 번이나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아낸 남성은 잠시 후 혼자 나타나 스스럼없이 문을 엽니다.
빈 집에 마음대로 들어간 피의자, 노트북 등 금품을 훔쳐 유유히 달아납니다.
세를 놓거나 매물로 방을 내놓을 경우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에 구속된 25살 김 모 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 기간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거래시 잠금장치를 손으로 가리고 출입문을 여는 등 비밀번호 노출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월세 방을 보러 온 것처럼 속여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오피스텔 문을 열도록 한 다음 등 뒤에서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훔쳐보는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방을 매물로 내놓을 때 공인중개사들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남성이 공인중개사와 함께 월세로 나온 오피스텔 문 앞에 섭니다.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안 뒤에서 유심히 지켜봅니다.
비밀번호를 봐뒀다가 침입하려는 겁니다.
번호를 정확히 외우지 못한 이 남성, 가계약서를 놓고 나왔다며 공인중개사를 다시 불러 또 한 번 문을 열게 합니다.
두 번이나 문을 여는 것을 보고 비밀번호를 정확히 알아낸 남성은 잠시 후 혼자 나타나 스스럼없이 문을 엽니다.
빈 집에 마음대로 들어간 피의자, 노트북 등 금품을 훔쳐 유유히 달아납니다.
세를 놓거나 매물로 방을 내놓을 경우 공인중개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경찰에 구속된 25살 김 모 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 기간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거래시 잠금장치를 손으로 가리고 출입문을 여는 등 비밀번호 노출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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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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