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여전히 통제불능… 밤에는 ‘유령 도시’
입력 2016.05.12 (21:28)
수정 2016.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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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캐나다 산불이 난 지 열이틀째입니다.
화마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는 KBS 취재진을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답변>
네, 캐나다 포트 맥머레이 산불현장입니다.
<질문>
그쪽은 이제 막 먼동이 트고 있는 것 같은데, 산불은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까?
<답변>
아직 통제권 밖입니다. 특히 지난 밤 사이 불길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동쪽 서스캐처원 주 접경 쪽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소방관도 천700여 명으로 증원됐습니다.
<질문>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변>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영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낮에도 12.3도 정도여서 산불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데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모두 빠져 나간 포트 맥머레이시내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
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통행외에는 여전히 경찰이 봉쇄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불타지 않은 건물이나 주택에서 약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나 가스공급이 끊겨서 복구인력이 빠져나간 밤에는 유령도시나 다름 없습니다.
<질문>
취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겠군요.
<답변>
차량 연료를 채우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서부터 2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마을을 매일 오가고 있습니다.
피해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도 가까운 곳이 남쪽으로 2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점도시가 도시기능을 상실하면서 이동거리가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앵커 멘트>
그렇군요. 김 특파원 고생했습니다.
캐나다 산불이 난 지 열이틀째입니다.
화마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는 KBS 취재진을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답변>
네, 캐나다 포트 맥머레이 산불현장입니다.
<질문>
그쪽은 이제 막 먼동이 트고 있는 것 같은데, 산불은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까?
<답변>
아직 통제권 밖입니다. 특히 지난 밤 사이 불길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동쪽 서스캐처원 주 접경 쪽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소방관도 천700여 명으로 증원됐습니다.
<질문>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변>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영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낮에도 12.3도 정도여서 산불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데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모두 빠져 나간 포트 맥머레이시내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
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통행외에는 여전히 경찰이 봉쇄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불타지 않은 건물이나 주택에서 약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나 가스공급이 끊겨서 복구인력이 빠져나간 밤에는 유령도시나 다름 없습니다.
<질문>
취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겠군요.
<답변>
차량 연료를 채우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서부터 2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마을을 매일 오가고 있습니다.
피해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도 가까운 곳이 남쪽으로 2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점도시가 도시기능을 상실하면서 이동거리가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앵커 멘트>
그렇군요. 김 특파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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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산불 여전히 통제불능… 밤에는 ‘유령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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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2 21:31:32
- 수정2016-05-14 11:05:56
<앵커멘트>
캐나다 산불이 난 지 열이틀째입니다.
화마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는 KBS 취재진을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답변>
네, 캐나다 포트 맥머레이 산불현장입니다.
<질문>
그쪽은 이제 막 먼동이 트고 있는 것 같은데, 산불은 여전히 통제불능 상태입니까?
<답변>
아직 통제권 밖입니다. 특히 지난 밤 사이 불길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동쪽 서스캐처원 주 접경 쪽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소방관도 천700여 명으로 증원됐습니다.
<질문>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변>
해뜨기 직전에는 기온이 영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낮에도 12.3도 정도여서 산불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데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모두 빠져 나간 포트 맥머레이시내는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답변>
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통행외에는 여전히 경찰이 봉쇄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불타지 않은 건물이나 주택에서 약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나 가스공급이 끊겨서 복구인력이 빠져나간 밤에는 유령도시나 다름 없습니다.
<질문>
취재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겠군요.
<답변>
차량 연료를 채우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서부터 2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마을을 매일 오가고 있습니다.
피해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도 가까운 곳이 남쪽으로 2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점도시가 도시기능을 상실하면서 이동거리가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앵커 멘트>
그렇군요. 김 특파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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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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