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 내연녀 납치…30km 추격전 끝 검거
입력 2016.05.13 (19:13)
수정 2016.05.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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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별을 통보하는 내연녀를 납치해 30km 넘게 광란의 질주극을 펼친 50대 남성이 1시간여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승용차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거듭합니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보지만 좁은 틈을 이용해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녹취> 경찰 무전 : "(도주차량 앞을) 막았는데 사이를 비집고 지금 도주한 거 같아요."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도주 행각은 오늘 아침 8시 반쯤부터 시작됐습니다.
34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추격전은 도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50살 윤 모 씨.
3년 넘게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데 격분해 여성을 태운 채 질주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내연녀가 차량 안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6대를 동원해 윤 씨의 차량을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윤상섭(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 "시속 180km, 심지어 200km로까지 도주를 하였습니다. (도주차량 앞에서) 진로를 방해해서 본인이 운전 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검거하게 된..."
경찰은 윤 씨를 감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별을 통보하는 내연녀를 납치해 30km 넘게 광란의 질주극을 펼친 50대 남성이 1시간여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승용차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거듭합니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보지만 좁은 틈을 이용해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녹취> 경찰 무전 : "(도주차량 앞을) 막았는데 사이를 비집고 지금 도주한 거 같아요."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도주 행각은 오늘 아침 8시 반쯤부터 시작됐습니다.
34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추격전은 도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50살 윤 모 씨.
3년 넘게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데 격분해 여성을 태운 채 질주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내연녀가 차량 안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6대를 동원해 윤 씨의 차량을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윤상섭(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 "시속 180km, 심지어 200km로까지 도주를 하였습니다. (도주차량 앞에서) 진로를 방해해서 본인이 운전 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검거하게 된..."
경찰은 윤 씨를 감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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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통보 내연녀 납치…30km 추격전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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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3 19:34:54

<앵커 멘트>
이별을 통보하는 내연녀를 납치해 30km 넘게 광란의 질주극을 펼친 50대 남성이 1시간여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승용차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거듭합니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보지만 좁은 틈을 이용해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녹취> 경찰 무전 : "(도주차량 앞을) 막았는데 사이를 비집고 지금 도주한 거 같아요."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도주 행각은 오늘 아침 8시 반쯤부터 시작됐습니다.
34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추격전은 도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50살 윤 모 씨.
3년 넘게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데 격분해 여성을 태운 채 질주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내연녀가 차량 안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6대를 동원해 윤 씨의 차량을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윤상섭(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 "시속 180km, 심지어 200km로까지 도주를 하였습니다. (도주차량 앞에서) 진로를 방해해서 본인이 운전 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검거하게 된..."
경찰은 윤 씨를 감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별을 통보하는 내연녀를 납치해 30km 넘게 광란의 질주극을 펼친 50대 남성이 1시간여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승용차를 순찰차가 뒤쫓습니다.
차량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거듭합니다.
순찰차가 앞을 막아보지만 좁은 틈을 이용해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녹취> 경찰 무전 : "(도주차량 앞을) 막았는데 사이를 비집고 지금 도주한 거 같아요."
시속 180km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도주 행각은 오늘 아침 8시 반쯤부터 시작됐습니다.
34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추격전은 도주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야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50살 윤 모 씨.
3년 넘게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데 격분해 여성을 태운 채 질주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내연녀가 차량 안에서 보낸 문자메시지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6대를 동원해 윤 씨의 차량을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윤상섭(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 "시속 180km, 심지어 200km로까지 도주를 하였습니다. (도주차량 앞에서) 진로를 방해해서 본인이 운전 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고 검거하게 된..."
경찰은 윤 씨를 감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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